진료과목

수술 후 재활치료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환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서 2012년 까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55만명에서 570만명으로 약 31% 증가된 반면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환자는 100%가 증가되었고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환자는 60%정도 증가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노인 인구가 10% 늘어나면 고관절 치환술 환자는 30%, 슬관절 치환술 환자는 20% 증가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관절염의 수술적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 약물요법, 주사요법, 물리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증상의 호전이 없으며, 관절의 변화가 계속 진행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심한 경우에 하게 됩니다. 관절염 수술 중 무릎관절 인공전치환술은 특히 인구고령화로 인해 퇴행성 관절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면서 많이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우리나라의 전체 노인환자 가운데 슬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노인 환자는 노인 인구 1천명당 40명이 넘고, 고관절 치환술 환자는 35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주 시행되고 있는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 후 재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수술 전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무릎관절의 가동범위가 얼마나 되는지, 무릎 관절의 변형이 어느 정도인지, 무릎 주변 근육의 근력 약화 및 위축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보행의 능력과 상태가 중요합니다. 흔히 관절치환술 후 재활 하면 수술 이후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수술 전부터 수술 후 재활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수술 이후 회복과 복귀에 중요합니다.

수술 전에 환자를 대상으로 다리의 유연성운동을 실시하거나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과 상지 근력운동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기능 향상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재활에 도움이 됩니다. 수술 후 재활의 목표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통증과 부종을 줄이고, 관절범위를 회복하여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측 무릎관절 전치환술을 한 경우 한쪽 무릎이 105도 이상 굴곡되어야만 의자에서 일어날 수 있고, 고관절이나 몸통의 보상 동작이나 작용 없이 계단을 내려가려면 무릎이 120도 이상 굴곡이 되어야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관절가동범위 증진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수술 직후부터 흔히 CPM 기기라고 불리는 지속적수동운동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심한 통증으로 능동적 운동이 힘든 경우 CPM 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슬관절 전치환 수술 후 재활과정은 수술 후 2주까지의 급성기 재활, 3주에서 12주까지의 회복기 재활, 그리고 13주 이후의 일상 복귀 훈련으로 나누어 실시하게 됩니다.

급성기 재활은 수술 직후 빠른 치유를 유도하고 염증과 통증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실시하게 됩니다. 수술 후 1일째부터 침상에서 발목펌프운동, 대퇴사두근 고정운동, 대둔근 고정운동, 고관절 내전근 운동, 무릎 관절 가동운동 등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2일째부터는 워커를 이용한 보행, 앉았다 일어나기 운동, 변기로 이동, 침상 이동 등 운동을 추가로 실시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3일째부터는 점진적 능동 보조 관절가동운동, 스트레칭 등을 실시해 주게 되는데 계단 오르내리기로 관절가동범위 증진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회복기 재활은 수술 후 약 3주부터 12주까지 까지의 기간에 걸쳐 기능증진을 위해 실시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실시하게 되는데, 목발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지팡이 짚고 걷기, 서서 발뒤꿈치 들어올리기, 기마자세 취하기 동작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수술 13주 이후는 일상 복귀 훈련을 실시하게 되는데 특히, 환자의 상태에 기초한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환자의 활동범위를 점차 높여 나가게 합니다.

인구 고령화로 무릎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슬관절 치환술 후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조기에 건강한 무릎을 회복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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