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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12.04 12월 월례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12-04 조회수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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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수) 12월 월례회

 

 

12월 월례회 주제로는 '진정한 권력은 섬김에 있다'

 
사랑하는 아이엠 가족 짧은 가을이 금새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최근 팀 리더십에 관한 책을 읽다가 책 내용 가운데 제 눈이 번쩍 뜨이는 목차가 있어서 오늘 월례회에서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책 제목은 <당신의 팀은 괜찮습니까>인데 저자 <조영탁>씨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에 직무교육과 자기계발을 주된 영역으로 하는 교육기업 “휴넷”을 창업하였습니다.

그는 매일 5시 30분에 일어나 6시30분에 회사를 출근한다고 하는데 15년간 3000편의 글을 썼다고 하는군요.

 

그 책 가운데 제 눈에 번쩍 뜨인 목차는 바로 <진정한 권력은 섬김에 있다>는 목차입니다.
저자는 리더십이란 ‘영향력(힘)을 행사해서 다른 사람을 움직이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며 영향력의 원천을 세 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 첫째는 태어날 때부터 갖는 힘으로 부모 자식간 관계에서의 영향력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말합니다.

둘째는 공식적 자리가 주는 힘과 영향력입니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바람직한 영향력(valuable influence)인데 저자는 이 세 번째 영향력이야 말로 리더십의 핵심적 요체라고 말합니다.

이 세 번째 영향력은 도덕적 권위, 비전제시, 솔선수범, 정직성, 책임감, 희생, 존중, 배려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 우리나라의 유력 정치인 한 분이 목숨을 걸고 단식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저도 갑작스런 금식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발단은 사내 조직 갈등이었는데 그 갈등의 원인을 찾기 위해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깨닫고 얻은 결론은 제가 좋은 모범을 보이는 리더가 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금식 기도와 더불어 매일 밤 <나홀로 부흥회>를 통해 저의 리더십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병원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우리 병원의 사명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육체와 영혼을 치유하는 재활병원의 글로벌스탠더드가 된다.

’ 이를 위해 ‘사랑과 배려’, ‘환자 중심’, ‘나눔 실천’의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단지 구호가 아니라 우리 조직 내에서 살아 숨쉬고 작동하는 정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시 우리를, 저를 돌아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하나님이신 분이셨으나 말구유에 어린 양으로 오셔서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 모든 일에 우리의 본이 되는 삶을 살다 본디 자리로 되돌아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생애를 통해 보여주신 리더십이야 말로 최고의 섬김의 리더십이셨고 그 절정은 바로 십자가 고난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고난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바로 죄인된 나를 사랑하사 죄 없으신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인해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한 달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주님이 보여주신 섬김의 리더십을 닮아 스스로를 어린아이처럼 낮추는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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