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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01.02 1월 월례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1-02 조회수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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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목) 1월 월례회(신년인사회)

 

 

1월 월례회 주제로는 '내 증인이 되라'

 

사랑하는 아이엠 가족 여러분

가슴 설레는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그리고 2020년 한 해 내가 가야할 길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연말연시를 보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으로 인해 가슴 설레는 새해를 맞았습니까?

꿈이 있는 사람은 ‘청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인 사무엘 울만은 78세 지은 「청춘」이란 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힐 때

그대는 스무 살이라도 노인이 되네

그러나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네

 

 

알파고로 판도라 상자가 열린 인공지능 시대. 앞으로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지난 2018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2020년 미래 이슈 상위 목록 15개를 발표했는데 그 가운데 1위부터 5위까지 목록이 다음과 같습니다.

  1.플랫폼 노동 증가로 특수 고용 종사자의 확산

  2.치료용 인공장기 원하는 환자 증가

  3.국내에서 디지털 생체정보 해킹 사례 발생

  4.로봇 오작동 책임성 논란

  5.신중년의 평생학습 통한 제2의 인생설계 증가 

 

한때 20억 넘는 보증빚을 진 채 창고를 불법 개조한 옥탑방에서 살기도 했던 작가 이지성이 쓴 책 <에이트>는 인공지능, AI의 출현으로 인해 두려워하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여덟 가지 방법’이란 화두를 던지고 있는 책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까요?

작가는 다음 여덟 가지를 하라고 권합니다.

 

1.디지털을 차단하라

 스티브 잡스는 집에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같은 IT 기기를 철저하게 금지하는 문화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빌게이츠도 자녀들이 14세에 이르기 전에는 IT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고 말합니다.

 

2.나만의 ‘평생유치원’을 설립하라

 유년시절이 없는 인공지능에 비해 사람은 유년시절이 있는데 사람이 유년시절의 <창조적 상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 만의 ‘평생유치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3.‘Knowing’을 버리고 ‘Being’하고 ‘Doing’하라

 작가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최근 공감 능력(Being)과 창조적 상상력(Doing) 위주로 바뀌었다고 소개하고 교과서와 강의가 사라진 플립러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4.생각의 전환 ‘디자인 씽킹’하라

 작가는 MRI 개발자 <더그 디츠>가 자신이 개발한 MRI가 설치된 병원에 갔다가 병든 소녀가 MRI검사기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하다 마취 주사를 맞고 반강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모습을 보고 “폐쇄공포증”을 예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생각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소개합니다.

 

5.인간 고유의 능력을 일깨우는 무기, 철학하라

 작가는 전설적 투자자 <빌 밀러>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성공적 투자자로 인공지능 비서들을 거느리고 최고의 실적을 올린 이유가 바로 ‘철학’이 있다고 들며 철학을 하라고 말합니다.

 

6.바라보고, 나누고, 융합하라

 작가는 인공지능이 윤리, 도덕적 문제를 판단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없다고 지적하고, 윤리, 도덕학, 문학의 융합을 추구하라고 강조합니다.

 

7.문화인류학적 여행을 경험하라

 작가는 지난 2014년 미국에서 개교한 미네르바 스쿨이 하버드나 예일보다 들어가기 어려운 대학이 된 이유가 대학 4년 동안 문화인류학적 여행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그러한 여행을 통해서 인간을 통찰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8.‘나’에서 ‘너’로, ‘우리’를 보라

 끝으로 작가는 일본의 인공지능 혁명 교육기관인 국제 바칼로레아 교사 양성과정을 보다가 필수 이수과목에 ‘봉사’과목이 있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왜 인공지능 선진국들이 한결같이 ‘봉사’과목을 핵심 교육으로 삼고 있는 것에 대해 바로 낮은 곳에서 누군가를 조건 없이 섬기는 것이야 말로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귀하고 숭고한 무엇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올 한해 우리 일터가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으로 <에이트>를 펼쳐 보이는 일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혼란한 시대에 서로의 슬픔과 기쁨에 공감하고 하나님의 창조적 상상력을 감사함으로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올 한해 우리 모두에게 그런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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