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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8-07 조회수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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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또 그 달 열다섯째 날부터는 명절이니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 것이며
On the fourteenth day of the first month the LORD's Passover is to be held. 17On the fifteenth day of this month there is to be a festival; for seven days eat bread made without yeast.
(민수기 Numbers 28:16-17)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이스라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굽을 탈출했던 일을 기념하는 절기로 유대 3대절기 중 하나입니다. 유대 달력인 니산월(1월) 14일 저녁을 유월절로 부르고 그로부터 7일간 유대인들은 애굽의 고난에서 해방됨을 기념하는 축제를 하게 되는데 대략 지금의 부활절과 비슷한 시기에 해당합니다.

 

유월절의 ‘유(逾)’는 그 의미가 ‘넘다’이고 ‘월(越)’도 그 의미가 ‘넘다’입니다. 영어로도 ‘passover’이니 ‘(뭔가를) 넘어서 지나가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노예로 지낸지 430년경에 여호와 하나님이 애굽의 사람이나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모두 죽인 열 번째 재앙을 내릴 때 어린 양의 피를 문인방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의 집에는 재앙이 임하지 아니하고 넘어가게 되었습니다.(출애굽기 12장)

 

이에 애굽 왕 바로는 이스라엘을 노예 상태에서 풀어주게 되었고 이스라엘은 애굽 왕의 마음이 변하기 전에 서둘러 애굽에서 탈출하느라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고 발효되지 못한 반죽으로 된 무교병을 구워서 나오게 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날의 은혜와 감사를 기억하기 위해 지금도 매년 유월절 절기 때면 기념행사와 축제를 하는 것입니다.

 

윈스턴 처칠이 라디오 연설 중 한 명언 중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는 말이 있습니다.

 

민족뿐만 아니라 개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지나온 삶을 통해서 교훈을 얻고 나아갈 길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 사람의 미래가 어떨 것인지는 명약관화 한 일입니다.

 

나는 지난 2010년 경 중년의 나이에 고난의 시간을 맞이하면서 나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회개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0년 10월 28일 이른 새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은혜의 세계로 다시금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원리를 따라 성공만을 추구하며 살았던 방탕의 시절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나아가는 영광스런 축복의 삶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날 이후 나의 삶은 매 순간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말씀으로 내 삶을 조명받는 복된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물론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내 안에 기쁨을 억누를 수 없음은 이미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인해 승리한 전쟁에 동참하여 그 전쟁을 마친 후 내가 그리스도의 날에 만날 주님을 기다리는 기쁨이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나는 내 삶의 무교병 한 조각을 매일 아침 마음에 음미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한량없으신 은혜에 감사로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내 삶의 마지막 순간 주님 앞으로 나아가기까지 오직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담대히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의 삶 또한 우리를 늘 기쁨 충만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길로 인도하실 은혜의 주님을 사모하며 나아가는 나날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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