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

말씀 묵상

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원목실 게시물 보기
제목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8-12 조회수 1,709
파일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The LORD works out everything for his own ends-even the wicked for a day of disaster.
(잠언 Proverb 16:4)

 

역사에 기록된 지도자들의 모습을 보면 좋은 지도자로 묘사되거나 나쁜 지도자로 묘사되거나 공통적으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점과 한계를 드러내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우리나라 지도자인  세종대왕(1397-1450)은 한글 창제를 비롯한 뛰어난 업적을 남겼으나 많은 후궁과 첩을 통해 적자만 10명을 두어 후일 그 자녀들 간에 피비린내 나는 권력 투쟁을 일으키는 인간적 오류를 범하였으며 사망의 원인도 당뇨와 매독으로 추정되는 성병에 의해 죽었습니다.

 

원래 권력의 속성이 이기적이고 냉정하며 다분히 목표 지향적이기에 권력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특성이 권력의 그러한 속성과 부합하는 측면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념적 성향에 상관없이 권력을 쥐면 그 권력에 취하여 마치 마약 중독자가 마약이 주는 쾌감을 떨치지 못해 점점 더 투약 단위를 높여 가는 것처럼 점점 더 강한 권력을 향해 질주하다 결국 몰락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나는 기본적으로 개인의 자유와 책임을 중시하며 국가나 권력은 ‘필요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좌파건 우파건 권력을 가진 정파에 대해 항상 경계하고 그들이 어떤 부조리와 권력남용을 하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나 정의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부조리한 권력의 모습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원죄의 모습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것은 마치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과 같아지기 원했던 아담과 하와의 탐욕의 모습(창 3:5)과 닿아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잘못된 권세와 권력은 결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악한 자가 세상적으로 형통해지거나 불의한 일이 생기는 것조차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완전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은 모든 힘의 원천이 바로 하나님이시며 권세와 정사를 주관하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좌표를 인식하고 은혜를 구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다 세상 권세가 더 높은 듯 조롱하는 권세자들이 만연한 이 시대에 광복절을 앞둔 주일인 어제(11일) 오후 모든 권세와 정사의 주관자가 되신 하나님께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랑의 교회 주관의 청계산 산상기도회에 다녀왔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비가 올거라는 예보가 있었으나 다행히 기도회 중 비는 없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히려 무더위가 좀 덜한 가운데 기도회를 잘 마치고 내려오는데 빗방울이 떨어져서 어제 기도회가 마치 이 민족과 나라를 위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축복처럼 느껴졌습니다.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이 땅에 지난 1973년 여의도 성령 대부흥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부어 주사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사회와 국가가 새롭게 되어 다시 한 번 이 나라 이 민족이 세계 복음화를 위한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로 강력하게 쓰임받게 되길 바라며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이를 위해 집중 기도하는 한 주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검색
원목실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날짜 조회
1268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 new 첨부파일 관리자 2024-03-29 3
1267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new   관리자 2024-03-29 2
1266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new 첨부파일 관리자 2024-03-29 2
1265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 new 첨부파일 관리자 2024-03-29 2
1264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 첨부파일 관리자 2024-03-26 5
1263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   관리자 2024-03-22 15
1262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관리자 2024-03-22 7
1261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 첨부파일 관리자 2024-03-20 11
1260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관리자 2024-03-19 14
1259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   관리자 2024-03-18 22
1258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   관리자 2024-03-15 29
1257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   관리자 2024-03-14 32
1256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   관리자 2024-03-13 25
1255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 첨부파일 관리자 2024-03-12 16
1254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 첨부파일 관리자 2024-03-12 23
맨앞으로페이지이동한단계앞으로페이지이동12345678910한단계뒤로페이지이동맨뒤로페이지이동
맨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