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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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8-16 | 조회수 | 1,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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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태복음 6:14-15)
베드로가 용서에 대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기위해 형제가 자기에게 범죄할 때 몇 번이나 용서해야 되는지를 물었을 때 예수님은 일곱번 뿐만 아니라 일곱번을 일흔번까지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8:21)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이야 말로 진실로 위대한 일입니다. 마음 속에 증오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이 사람의 힘으로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쥬빌리 기도회에서 상영한 영화 '용서를 위한 여행'을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이성수 감독이 인디언과 백인 사이에 용서를 권면한 영화 '뷰티플 차일드'에 이어 십자가 안에서 한국과 일본이 하나됨을 꿈꾸고 제작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도쿄역에 이르기까지 2300 km 를 열 두명이 자전거로 여행하는 여정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 서로 십자가 안에서 하나됨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이 영화와 관련하여 작가는 말합니다. '뷰티플 차일드'에서 제삼자의 입장에서 용서를 이야기 하기는 쉬웠는데 막상 일본과 당사자가 되었을 때는 용서하라는 하나님의 권면에 그 자신이 튕겨져 나갔다고... 그리고 아는 데 행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비극인지 알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작가는 질문합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교회를 중심으로 회개와 용서를 하는 것이야말로 이러한 지금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영화는 예수향남교회에서 제암리 한일 용서예배로 일정을 시작하여 공주와 익산-순창-거창-대구-대양-부산을 거쳐 용서 기도회를 가진 이후 일본에서 시모노세키-우베-히카리-히로시마-후쿠야마-오카야마-히메지-고베-오사카-교토-욧카이치-나고야-신시로-시즈오카-후지-하코네-야마토를 거치면서 각 지역의 일본 교회 성도들과 회개와 용서의 예배를 드린 후 도쿄에서의 대예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서울역을 출발하여 도쿄역에 이르는 2300km의 여정에서 일본인 1명을 포함하여 71세 부터 10세까지 열 두명의 사람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34일의 자전거 여행을 하는 동안 크고 작은 사고로 3명의 중도 탈락자가 생기기도 했지만 마침내 도쿄역에서 대예배로 마치는 영화의 피날레는 강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작가 이성수씨는 마태복음 6장 14-15절의 말씀을 통해 일본을 용서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내내 묵상했다고합니다.
그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었던 우리를 주님이 먼저 용서하심으로 그 사랑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었던 것처럼 우리가 일본을 먼저 용서할 때 복음의 불모지 일본 땅에도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영화는 용서에 대해 다음 세 가지 메시지를 남기고 끝납니다.
"용서는 타인의 구원을 위해 내가 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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