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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9-10 조회수 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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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For we do not preach ourselves, but Jesus Christ as Lord, and ourselves as your servants for Jesus' sake.
(고린도후서 2 Corinthians 4:5)

 

사도 바울이 고린도를 방문했을 당시 고린도는 인구가 약 20만 명이 넘어 아테네의 20배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로마 제국의 교량 역할을 한 항구 도시로 음란한 문화가 넘쳐서 아테네 사람들이 음란한 사람을 ‘고린도 사람 같은 놈’이라고 부를 정도였습니다.

 

바울은 네 번 이상 고린도를 방문하며 오래 참음과 사랑으로 고린도 교회를 세웠으며 그 고린도 교회에 보낸 개인적 간증과 체험과 소신이 담긴 자서전적 서신인 고린도 후서를 통해 자신의 목회철학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린도 후서에 나타난 바울의 목회 철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야 한다고 말합니다.(2:12-17) 둘째,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표현합니다.(3:1-18) 셋째, 그리스도인을 깨지기 쉬운 질그릇에 비유하며 능력은 철저히 하나님께서 나옴을 강조합니다.(4:1-15) 넷째, 고난과 죽음의 위기 속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영원한 영광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4:16-5:10) 다섯째,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사랑을 위해 사는 화목의 대사가 되라고 합니다.(5:11-21) 여섯째, 자신의 동료를 환난과 궁핍과 고난을 기꺼이 감당하는 자로 설명합니다.(6:1-13) 끝으로,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6:14-7:4) [참조: 날마다 샘솟는 샘물]

 

바울이 자신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어 사도의 직분을 받았다고 고백하는 것은 오직 예수님이 바울의 삶의 주인이며 자신은 그 종이 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교회를 세우는 일에 열심이었던 것은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근본이시라는 교회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골 1:18)

 

성도들 중에 때로 열심히 복음 전하고 신앙생활 잘 하다가 시험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예수님의 주인 되심과 나의 종 됨’을 망각하고 자신의 신앙생활을 사람들의 박수를 받는 거룩한 행위로 인식하도록 충동질하는 사탄의 계략에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것보다 더 큰 삶의 가치가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늘 그 복음을 핍박하고 방해해 왔습니다. 그러나 놀랍고도 신비로운 사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핍박받아 흩어진 디아스포라 크리스천들에 의해 오히려 복음이 확산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더 크게 역사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해체(deconstruction, 탈구축), 탈중심적 다원적 사고, 탈이성적 사고’가 온 세상을 덮고 있습니다. 이도 좋고, 저도 좋고, 이것도 진리요, 저것도 진리라고 말합니다.

 

인권을 말하고 자유를 말하면서 자기 멋대로 사는 삶이 마치 최고의 삶인 것처럼 말합니다. 마치 왕이 없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 이스라엘 백성들(삿 17:6)처럼 혼돈과 무질서와 무가치를 좇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길이 반드시 멸망한다고 말하며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마 7:13) 속히 가는 인생 가운데 진리를 알고 그 진리 안에서 사는 기쁨이 충만한 삶이야 말로 복된 삶입니다.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 공동체가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와 기쁨이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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