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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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9-19 | 조회수 | 1,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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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들(빌립보교회, 데살로니가교회, 베뢰아교회)이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풍성한 연보(헌금)를 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신 것을 고린도교회 형제들에게 전하며(고후 8:1-2) 고린도교회 성도들 또한 믿음과 말과 지식이 간절함 같이 연보 또한 풍성하게 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7절)
고린도교회는 이미 일 년 전부터 예루살렘교회를 돕기 위한 연보를 시작했는데(10절) 바울은 그들이 연보를 함에 있어서도 마음 속에 기쁨과 은혜가 넘치는 가운데 할 수 있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부요는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높이고 낮추기도 더하기도 빼기도 살리기도 거두기도 하시는 분이시기에 사람이 뭔가를 이룬 것 같을지라도 결국 모든 생사화복의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은 스스로 부요함에서 가난하게 되신 것입니다. 이는 우리를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 길로 인도하심으로 우리를 부요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가난해지심을 감사하며 찬송하는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교회에 연보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처럼 자기 경제 수준에 따라 마음으로 드리는 연보야 말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연보입니다.(막 12:44) 요즘 교회들이 하는 모습을 보면 연보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치인과 권세자들의 하는 모습은 더 역겹지만 법으로 납세를 강제하기 때문에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경제 상황 가운데 내가 낸 세금을 함부로 쓰는 모습들을 보면 정말 세금 내기 싫어 질 때가 많습니다.
차라리 그 보다는 자원하여 교회에 연보함으로써 내 하늘 곳간에 쌓아둠이 더 큰 기쁨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은 늘 소란하고 죄악이 넘치는 곳이지만 지금 이 시대는 과거 어느 때 보다 더 소란스럽고 죄악이 극심한 시대입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러한 세상 가운데 마음의 중심을 잡고 살아가기가 어느 때보다 더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마음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한 걸음 한 걸음 영원한 나라를 향해 담대히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