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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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10-10 | 조회수 | 1,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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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삼인성호(三人成虎)’란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직역하면 ‘세 사람이 우기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는 뜻으로 ‘세 사람이 서로 짜고 거짓말을 하면 안속을 사람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사람은 연약하여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자주 휘둘립니다. 한 사람 보다는 두 사람, 두 사람 보다는 세 사람이 동일한 말이나 행동을 하면 사람들이 그 말이나 행동을 편승하여 따라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편승 효과(便乘效果) 또는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라고 말합니다.
밴드왜건은 퍼레이드 행렬의 가장 앞에 위치하는 악대 차량을 말하며, '밴드왜건을 탄다는 것'은 곧 시류를 편승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선거에서 여론조사를 하고 지지를 많이 얻은 쪽이 그 결과를 발표하는 것도 일종의 밴드왜건 효과를 이용해 우세해 보이는 사람을 지지하도록 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각종 집회를 두고 몇 백만이니 하는 주장을 펼치는 것도 밴드왜건 효과를 바라고 하는 일종의 선전 전술인 것입니다.
전도자는 가족도 없이 홀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물에 대한 욕심으로 끝없는 수고를 하는 어떤 사람의 예를 들면서 해아래 수고하는 모든 인생들의 헛됨을 이야기하면서(전 4:8), 한 사람보다는 두 사람이 서로 돕는 것이 더 낫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전 4:9-12)
신앙생활에 있어서 마음이 연약한 사람이 있고 어떠한 상황에도 단단한 믿음을 지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나 대개 마음이 연약하기에 서로를 의지하여 공동체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될 때 좀 더 쉽게 신앙생활을 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하시는 주님께서는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고 말씀하십니다. 마가의 다락방(사도행전 2증)처럼 성도들이 서로 모여 믿음의 불씨를 지피면 성령의 작은 불씨가 큰 불길이 되고 하나님의 권능이 그 가운데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연약함으로 서로를 의지하여 혼자일 때보다 더 크신 성령의 불길로써 우리 삶에 하늘의 권능이 나타나는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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