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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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10-11 | 조회수 | 1,6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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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Then he said to them, "Watch out! Be on your guard against all kinds of greed; a man's life does not consist in the abundance of his possessions." (누가복음 Luke 12:15)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딤전 6:10a)’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돈은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에 돈을 외면하고 살 수도 없는 것이 우리 삶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돈이 하나님보다 우선이 될 때 그것은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보다 앞선 어떤 것도 다 우상이고 죄악이기 때문입니다. 간절한 기도로 사무엘을 얻게 된 한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기도하기를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삼상 2:7)’라고 말합니다.
또한 욥은 사탄의 시험으로 인해 어느 날 일시에 모든 소유와 자녀를 잃고서도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b)’ 라고 기도합니다. 한나와 욥의 기도를 통해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 만물의 주권자가 되시며 피조물 된 우리가 영원히 사모해야 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나는 10년여 전 우리나라에서 소득세를 가장 많이 내는 강남의 땅부자 ‘박 아무개’씨를 만나 약 3개월 정도 교제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분은 강남일대 수 조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당시 나에게 소득세 고지서를 직접 보여 주며 법인세가 아닌 개인 소득세로는 삼성의 이건희 회장의 2배나 내고 있다고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출근하면 강남일대 자신이 소유한 빌딩들을 돌아보는 즐거움으로 살아갑니다. 주말도 없고, 여행도 가지 않고 매일을 그렇게 빌딩을 돌아보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나는 그분이 돈은 많지만 무척 측은하다고 느꼈습니다. 그 분을 만나고 나서 나는 재물과 부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잘 아시는 분이기에 우리가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눅 12:29)’고 하시며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눅 12:31)’고 가르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기보다 ‘하나님께 부요한 사람(Anyone who is rich toward God.)’이 되기 위해 늘 탐심을 경계하고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하나님께 부요한 사람이 되어 땅이 아닌 하늘 창고에 보물을 쌓는 삶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