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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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12-05 | 조회수 | 1,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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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어제 저녁 교회 수요예배는 <2019 평신도훈련 수료 및 파송 헌신예배>로 드려졌다. 나는 지난 1년 동안 베트남 단기 선교와 32주의 훈련과정을 포함한 제44기 제자훈련을 받고 수료증을 받게 되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과연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하는 염려로 시작했으나 1년 동안 주 안에서 형제 된 여덟 명의 집사님들과 울고 웃으며 은혜 가운데 함께 훈련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게 되니 감사가 밀려온다. 수료예배에서 오정현 담임목사님께서 디모데후서 4장 1~5절의 말씀으로 훈련 수료생들에 대한 권면의 설교를 하시는데 마음이 다시 새롭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마지막 서신으로 바울의 유언과도 같은 서신이다. 이 서신서에는 바울이 성령 안에서 자녀 된 디모데를 향해 혼돈의 시대에 전도자의 직무를 다하는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되라는 유언적 목회 교훈을 담고 있다. 바울의 서신서 가운데 주님의 심정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는 구절이 디모데후서 4장인데 4장의 핵심 구절이 2절이다. 2절에서 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때를 얻는 것을 ‘in season’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때를 얻는 다는 것이 전도의 열매를 맺음을 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오정현 목사님은 말씀으로 변화된 사명자를 세우는 것이 바로 평신도훈련이라고 강조한다. 더불어 2절 본문에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는 말씀에 대해 ‘경책하라 correct’는 이해가 잘 되도록 논리적으로 깨닫게 해 주는 것이며, ‘경계하라 rebuke’는 육신의 소욕에서 헤매지 말고 21세기의 나단으로 살라는 것이며, ‘권하라 encourage’는 고난 자본을 가지고 더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제자훈련은 하나님 앞에 서기까지 졸업이 없다. 그래서 수료다. 수료증을 받았다는 것은 전도의 일에서부터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더욱 앞장서 나아가는 것을 이제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
어제 예배 중 내가 강단 인터뷰에 ‘당첨’이 되어서 강단에 올라가 지난 1년간을 회상하며 오정현 목사님과 인터뷰하는 시간도 있었다.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다. 그 마음으로 앞으로 평생의 제자된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