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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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02-03 | 조회수 | 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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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사도요한(6년경~100년경)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하나로 이름의 뜻은 ‘주님께서는 은혜로우시다’이며 요한복음, 요한서, 계시록의 저자로 가버나움에서 형제 야고보와 함께 어부 생활을 하다 예수님을 만나 제자가 되었으며(마 4:21-42), 그의 과격한 성격 때문에 예수님은 ‘우레의 아들’이라는 뜻의 ‘보아너게(Boanerges)’라는 별명을 붙여 주셨으며 열두 사도 중 유일하게 순교하지 않고 94세경 평안하게 소천하였습니다.
요한복음은 사도 요한의 기억을 따라 일곱 개의 표적을 중심으로 기록된 복음서 인데 ‘가나의 혼인잔치, 니고데모, 사마리아 여인, 베데스다 연못의 치유, 나사로의 부활’ 사건들은 공관복음서에는 없는 요한복음만의 특별한 기록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성육신에 대해 중점을 두어 기록을 하고 있는데 먼저 요한은 예수님을 ‘말씀’으로 소개하며 태초부터 계신 말씀으로 인해 창조, 구원, 계시가 모두 하나님이신 예수님으로부터 인한 것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이시나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사 이 땅에서 하나님을 계시하고 우리를 모든 죄로부터 구원하심을 믿는 것이 기독교의 교리인 ‘삼위일체론(Trinity)’의 핵심입니다. 어떤 종교는 교만하여 하나님을 부인하고 스스로 열심히 수련하면 자신이 신처럼 된다고 말합니다. 어떤 종교는 생전에 선을 행하면 그로 인해 사후 복락을 누린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음을 고백하고 믿습니다. 이는 사람이 무슨 수로도 하나님이 될 수 없고 자기 내면에는 어떠한 선도 없으며, 우리가 의롭고 대단한 선을 행하여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구원 얻음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을 고백하는 것이 바로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기도한 세리의 통회하는 심령인 것입니다.
오늘날 과학기술이 첨단을 자랑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하나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이 시대에 오직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따라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