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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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02-14 | 조회수 | 1,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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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우리나라 속담에 「용의 꼬리가 되느니 뱀의 머리가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의 밑에서 지시받으며 좀 더 풍족하게 살기 보단 좀 궁핍해도 자기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는 비유로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존감 보다는 타인과 비교하는 자존심이 배어있는 속담입니다. 유대인들도 자존심이 무척 강해서 남의 간섭과 지배를 무척 싫어한 민족입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은 자신이 세례를 베푼 애논 지역에서 가까이 위치한 유대 지역에서 예수님이 유하시며 세례를 베풀자 사람들에게 점점 더 예수님의 영향력이 커져갈 때 요한의 제자 중 일부가 그 사실을 알리자, 이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상기시키며 예수님은 흥하고 자신은 쇠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항상 자기 이름을 세상에 높이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요한은 예수님의 이름이 더 높임 받고 흥하시기를 원했으며 자신의 이름은 쇠함을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오늘도 나는 쇠하고 예수님만 온전히 흥하는 삶으로 인해 기쁨이 충만한 날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