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4월11일은 세계 파킨슨의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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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4-13 | 조회수 | 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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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4월11일은 세계 파킨슨의 날
느리게 진행 … 적절한 약물·운동 관리 중요
매년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파킨슨병을 최초로 학계에 보고한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의 생일을 기리며 제정됐다.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힌다.
파킨슨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통계에 따르면 2016년 11만 917명에서 2019년 12만 5607명으로 13.2% 증가하는 등 고령사회가 되면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기준 80대 49.5%, 70대 35.4%, 60대 11.4% 순이며, 남자 32%에 비해 여자가 68%로 많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죽어가면서 경직, 몸 떨림, 행동 느림, 자세 불안정, 균형 장애 등의 운동 장애와 함께 인지장애, 환시, 우울증, 자율신경계 증상 등 비 운동 증상이 나타나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통증이나 우울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환자 중 5∼10%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확인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파킨슨병을 진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파킨슨병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안정 시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떨림 증상과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되어 관절을 수동적으로 움직일 때 나타나는 경직 증상, 느린 행동과 발음 감소, 무표정한 얼굴 등으로 나타나는 느린 움직임, 몸이 앞으로 구부정하고 엉거주춤한 상태로 서 있는 자세 불안정 등이 주요 증상이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걸음을 걸을 때 보폭이 짧고 몸을 앞으로 쏠린 채 종종걸음을 걷게 되어 잘 넘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전형적인 파킨슨병의 경우 증상과 신경학적 검사만으로 충분히 진단을 내릴 수 있지만 증상이 유사한 이차 파킨슨병이나 비정형 파킨슨병이 많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기 위해 혈액 검사와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이나 도파민 운반체의 밀도 및 분포를 측정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 뇌의 영상의학적 검사를 시행한다.
파킨슨병이 발병한 환자는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2∼3년 내에 타인의 도움 없이는 생활을 할 수 없는 정도가 되기도 한다. 한 번 발병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 파킨슨병은 계속 진행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회복은 어렵지만 20년 이상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치료가 어렵지만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서 약물치료, 재활치료, 수술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는 근육경직이 있어 통증을 많이 호소하게 되는데 이런 경직을 완화하기 위해 보행훈련, 자세교정 등을 재활치료 등을 꾸준히 해주어 근육이 경직되는 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그 외에 고주파 치료는 오랜 약물복용과 재활치료로 더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경우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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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