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뇌졸중, ‘일교차’ 클 때 취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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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5-06 | 조회수 | 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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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뇌졸중, ‘일교차’ 클 때 취약
한쪽 마비·언어장애 있으면 의심해 봐야
4월21일 서울 낮기온이 28도까지 올라 아침과 15도 이상의 차이가 났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따뜻한 봄 날씨가 지속되나 싶었는데 비가 온 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일교차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뇌혈관은 기온차가 클 때 가장 취약해진다. 몸이 갑작스럽게 움츠러들 듯 뇌혈관도 수축되기 때문이다. 급격한 온도차 때문에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심하면 혈관벽이 터질 수도 있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이 막힐 수도 있다. 지난해 뇌졸중 진료 인원은 약 61만 명으로 이중 60세 이상이 80%에 이른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로 가는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이 있다. 뇌 손상 위치와 범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다. 발생 시 바로 심각한 증상을 느껴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어 쉬니까 좋아졌다고 여겨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도 있다.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몸의 한쪽이 마비가 되는 것, 언어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도 해당된다.
뇌졸중 의심환자가 뇌혈관이 터졌는지부터 확인하는 CT 촬영을 하고, 만약 혈관이 터진 것이 아닌 막힌 상황이라면 약물로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치료부터 시도한다. 약물로도 혈관이 완전히 뚫리지 않는다면 스프링처럼 생긴 스텐트를 넣어 혈전을 끄집어내는 시술을 하여 물리적으로 혈관을 뚫어주는 시술을 한다.
뇌졸중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방치할수록 뇌 손상이 심해져 운동장애나 언어마비 등 후유증이 발생하기 쉽다.
뇌졸중에서의 골든타임이라는 시간 기준은 아직까지 죽고 살아있는 뇌가 치료를 기다리고 버틸 수 있는 기간이다. 산불이 났을 때 최대한 빨리 화재 진압을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듯이,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겨우 버티고 있는 뇌를 최대한 많이 살리기 위해서는 치료 시작 시간이 빨라야 한다.
발생 후 4시간 보다는 3시간이, 3시간보다는 2시간이 지난 사람의 뇌가 살 수 있는 부위가 크므로 뇌졸중이 의심되면 무조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졸중 예방과 치료 후 생활습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이다. 가능하다면 걷는 것이 제일 좋다. 걷는 모습으로도 증상이 어떠한지 확인되며, 걷는 행동이 뇌를 자극해 인지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하루 30분 정도 걷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몸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꼭 걷기가 아니더라도 어떤 종류의 운동이든 규칙적으로 한다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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