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전정재활' 통해 뇌손상 어지럼증 극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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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5-28 | 조회수 | 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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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전정재활' 통해 뇌손상 어지럼증 극복
소버그 박사팀, 재활이 뇌손상 환자 삶의 질 개선에 미치는 영향 분석
사진출처: adobe stock
뇌손상 이후 어지럼증과 균형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전정재활이 권고된다. 건강 생활 회복과 삶의 질 개선 효과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어지럼증은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며, 성인 다수가 한 번쯤 경험하는 증상이다. 그러나 어지럼증이 지속·반복된다면 뇌손상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몸의 균형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염증 등의 이상이 생기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각한 어지럼증을 경험하게 되기도 한다. 일시적인 어지럼증과 달리 뇌손상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낙상의 위험을 높이고 심각한 경우 생명에도 위협을 미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어지럼증 해소를 위해 권고되는 치료는 전정재활이다. ▲시선은 고정시킨 채 고개만 움직이는 운동 ▲눈 감고 일자로 걷기 ▲한 발로 서기 등 운동을 매일 꾸준히 15분 이상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활용한 재활도 도입되고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 의과대학 헬레네 소버그(Helene L. Soberg) 박사팀은 전정재활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국제재활학술지 Journal of Rehabilitation Medicine 4월호에 게재됐다.
16에서 60세 사이의 어지럼증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2개월 간 지속적으로 전정재활을 수행한 후 변화를 확인하고(T1), 재활을 마치고 2.4개월이 지난 시점(T2)에서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
환자 삶의 질 개선 정도는 QOLIBRI(Quality of Live after Brain Injury) 점수를 활용해 측정했다. 이는 6개 영역, 37개 문항으로 구성된 0-100점 척도의 지표로, 60점 미만의 점수를 받으면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여겨진다.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재활뉴스에서 재구성
재활을 마친 시점(T1)에서 환자들의 삶의 질 점수는 평균 6.1점 향상됐으며, 재활을 종료한 후 2.4개월이 지난 시점(T2)에선 재활을 받기 전보다 8.2점이 향상됐다. 모든 과정이 종료된 후 환자의 삶의 질 점수는 평균 60점을 넘기며 양호한 수준으로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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