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청소년기 학습장애 '원격인지재활'로 호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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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6-04 | 조회수 | 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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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청소년기 학습장애 '원격인지재활'로 호전
마지오 연구팀, 스마트폰 앱 기반 이용 효과 확인
학습장애를 경험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격인지재활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pixabay
스마트폰 앱 기반의 원격인지재활이 청소년기 학습장애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져,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진료가 어려운 현재 대안으로 제시된다.
학습장애는 유전적 요인, 신경계 손상 등 다양한 이유로 읽기, 쓰기, 산수 등 학습과 관련한 인지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총칭한다. 글을 바르게 소리 내어 읽지 못하거나, 반복학습에도 불구하고 철자 표기를 혼동하고, 간단한 사칙연산 수행을 어려워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학습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집중하지 못해 발생하는 ‘학습부진’, 혹은 지능 자체가 낮은 ‘지능지체’와는 구분된다. 오히려 많은 경우 학습장애 환자의 지능은 정상 수준이거나 더 높다.
증상 개선을 위해 인지학습치료 등 교육적 치료가 권고되며,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도 함께 진행한다.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상 환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된 교육을 장기적으로 진행하면 효과가 더 뛰어나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대면 진료가 어려워져 학습장애에 대한 대응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청소년기 학습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의료를 통한 인지재활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가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이탈리아 관계형 심리치료 및 인지재활 연구소(Studio di Psicoterapia Relazionale e Riabilitazione Cognitiva)는 IRCCS 신경증 센터(IRCCS Centro Neurolesi "Bonino Pulejo")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원격인지재활의 효과를 검토한 논문을 발표했다. 제1저자는 연구소 소속 마리아 마지오(Maria Grazia Maggio) 연구원이다. 해당 연구는 국제과학학술지 Journal of Adolesence에 게재됐다.
평균 18.2세의 청소년기 학습장애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인지치료를 진행했다. 치료는 일일 1시간, 주 5회, 총 4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치료 전후로 검사를 수행해 재활의 효과를 검증했다.
인지재활을 거친 뒤 참가자는 ▲집중력 유지 ▲집중 대상 전환 ▲간섭에 대한 통제 ▲기억력 ▲정보 처리 속도가 유의하게 개선돼 학습장애 증상이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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