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심부전, 재활치료 장기적으로 긍정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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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5-24 | 조회수 | 3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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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심부전, 재활치료 장기적으로 긍정적
키츠만 박사팀, 추적조사 통해 삶의 질 변화 확인
심부전 환자에게 재활치료가 적극 권고된다. 사진출처: adobe stock
심부전 환자에 대한 재활치료가 퇴원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긍정 효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관리를 위해 입원 중 집중재활이 권고되는 이유다.
심부전은 단일 질환이 아닌, 심장에 이상이 나타나는 임상 증후군을 폭 넓게 가리킨다. 심장의 기능 저하로 신체 내 혈액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호흡곤란, 부종 등 증상이 나타난다. 발병 1년 내 사망률은 20%, 5년 내 사망률은 50%에 이르는 중증 질환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유병률이 높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의과대학 소속 달레인 키츠만(Dalane W. Kitzman) 박사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입원 재활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논문을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했다.
총 349명의 60대 심부전 환자 중 175명은 입원 후 집중재활을, 174명은 통상적인 수준의 관리만 받게 한 뒤 두 집단 사이에 신체 회복 수준이 다르게 나타나는지 확인했다. 평가를 위해 근력, 균형기능, 운동성, 지구력 등을 측정했으며, 0-12점 척도의 간단 신체 수행 검사(Short Physical Performance Battery, SPPB)를 활용했다.
재활의 효과는 뚜렷했다. 퇴원 3개월 후 시행한 추적조사에서 재활을 받은 환자의 SPPB 점수는 평균 8.3점으로 대조군 6.9점에 비해 더 높았다. 또한 환자가 느끼는 우울감도 유의미한 정도로 더 낮았다.
퇴원 후 6개월 시점에 시행한 추가 조사에서 재활을 받은 환자의 83%는 스스로 운동을 지속하고 있었으며, 생활 양식이 더 건강하게 변화되었다고 응답했다.
연구진은 “심부전으로 입원한 고령환자는 신체에 심각하면서도 광범위한 손상을 입게된다”며 “신속하고 점진적인 재활을 통해 신체기능과 더불어 삶의 질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 심부전 환자는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대한심부전학회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1만 6085명에서 2017년 12만 3284명으로 5년 사이에 그 수가 6%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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