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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재활뉴스] 폐 재활 '환자 선호도' 고려시 효과 극대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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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5-24 | 조회수 | 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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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폐 재활 '환자 선호도' 고려시 효과 극대화
카트린 담 교수팀, 천식·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 재활 선호도 연구 발표
 한 여성이 호흡재활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출처: adobe stock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 재활 프로그램 설계에 ‘환자 선호도’를 적극 고려하는 것이 권고된다.
대부분의 의료적 처치와 마찬가지로, 폐 재활 역시 환자의 참여, 회복 의지, 협조가 치료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재활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환자의 적극적인 재활치료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하는 것은 필수다.
독일 라이프니츠 하노버 대학 카트린 담(Kathrin Damm)교수팀은 심폐질환 환자의 재활 프로그램별 선호도를 조사한 논문을 국제보건의료학술지 Health Economics Review에 발표했다.
논문은 ‘환자의 선호도’를 중심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설계할 경우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연구팀은 3주 간의 집중재활을 거친 542명의 심폐 환자(천식 279명, 만성 폐쇄성 폐질환 187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환자들이 선호하는 재활 프로그램의 유형에 따른 선호도를 분석했다.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활 치료 유형은 ‘운동 치료’였고 ‘흉부물리치료’가 뒤를 이었다. 각각 하루에 2시간씩 치료가 진행되는 것을 가장 선호했다.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재활 유형은 ‘정신건강 상담’이었다.
가장 선호 받은 종합 프로그램은 2시간의 환자 교육, 2시간의 운동치료, 2시간의 흉부물리치료, 1시간의 정신건강 상담으로 구성된 과정이었다.
연구진은 “실무자들이 재활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선호도를 조사한 이번 연구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운동재활을 포함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천식 진료인원은 약 145만 9000명이었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약 19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 따르면 폐쇄성 폐질환의 경우 낮은 관심으로 인해 진단율이 낮을 뿐, 실제 유병자는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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