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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재활뉴스] 일본, 온라인 ‘언어 재활 서비스’ 등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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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6-04 | 조회수 | 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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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일본, 온라인 ‘언어 재활 서비스’ 등장
1회 30분 개별레슨 2만원 … 향후 고령자 시설 등에 제공 계획
 일본에서 새롭게 등장한 비즈니스 모델 온라인 언어 재활 서비스. 사진: 픽사베이 아이스톡(pixabay istock)
일본에서 실어증 및 고차뇌기능장해 환자 대상 온라인 언어 재활 서비스 제공 회사가 등장해 화제다.
해당 회사는 20년 이상 언어치료 경력을 보유한 니시무라 노리코(西村紀子) 대표 외 4명의 언어치료사가 Zoom과 LINE 영상 통화 기능을 이용해 1회 당 30분 간 개별 레슨을 제공하게 된다. 비용은 1회 당 2000엔(약 2만원, VAT 별도)이다.
이용은 우선 상담 후, 니시무라 대표가 무료 레슨을 실시한 다음, 담당 언어치료사 및 개별 프로그램 지정 후 지속적인 레슨을 진행한다. 이용자 대부분이 주 1회 레슨을 하지만, 일부는 주 2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용자 대부분은 뇌경색 등에 의한 실어증을 가진 고령자로, 외부와의 교류가 줄어들 것을 걱정하는 자녀들에게 의뢰를 많이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업무 상 문제를 안고 있는 고차뇌기능장해 환자에 대한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뇌의 일부 기능 손상으로 인한 고차뇌기능장해는 외견 상 알 수 없어 주변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짧은 시간에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는 등 일부 언어 능력만 손상된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직장에서 업무 수행 능력 또는 주변인과의 협조가 어려워 실업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발달장애자로 오인 받는 경우도 있으며, 적절한 재활치료로 언어능력이 회복되더라도 주변인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언어 재활 서비스가 종료된 후에도 인간관계에 대한 컨설팅 또는 코칭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향후 외견 상 알 수 없는 고차뇌기능장해에 관한 계발을 통해 고용주가 고차뇌기능장해자인 직원 등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온라인 언어 재활에 대해서도 고용주가 비용을 일부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고령자 시설에는 이용자에 대한 집단 온라인 언어 재활을 실시하고, 개호 종사자에게는 구강 재활 방법 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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