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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재활뉴스] 원격언어재활 도입 '일장일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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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6-04 | 조회수 | 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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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원격언어재활 도입 '일장일단'
이란 야로미 박사팀, "원격의료체계 구축에 장단점 고려한 신중한 결정 필요"
 야로미 박사팀은 원격으로 수행한 언어재활치료의 장단점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adobe stock
말더듬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 언어재활치료의 장단점이 뚜렷해 전면적 도입은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말더듬은 지속적인 끊김, 특정 음성의 반복 등으로 인해 유창하게 말을 표현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누구나 일상 대화 중 종종 말을 더듬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정상적 비유창성에 해당한다. 비유창성의 빈도가 잦아져 일상적 대화에 큰 지장을 줄 정도에 이르면 병적인 말더듬이로 진단된다.
주로 말을 배우는 아동에게 나타나 대체로 수개월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말더듬이 환자 5명 중 1명은 아동기를 넘어 성인이 되어서도 현상이 지속된다.
뇌경색, 뇌출혈, 외상 등 뇌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인성 말더듬과 심리적, 언어적 요인 등 복합적 이유로 발생하는 발달성 말더듬으로 나뉜다.
말더듬이는 언어재활치료를 통해 극복될 수 있다. 호흡 훈련과 더불어 환자가 긴장을 풀고 천천히 말하도록 하는 훈련을 반복해 치료를 진행한다.
‘원격의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의료의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로 손꼽힌다. 의료진과 대면하지 않고 진단을 받고, 치료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염병에 대한 안전과 편의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의료의 질 관리에 있어 대면 진료보다 효과가 떨어져 환자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는 원격 언어재활치료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란 의과 대학(Iran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 소속 야로미(Maryam Eslami Jahromi) 박사팀은 2곳의 재활치료센터에서 원격 언어재활치료를 진행한 말더듬이 환자 12명과 부모 3명을 인터뷰해 원격언어재활의 장단점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북미 재활 공학 및 보조 기술학회(RESNA)의 공식 학술지인 Assitive Tech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환자들이 꼽은 원격의료의 장점은 ▲실력 있는 치료사를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점 ▲치료에 대한 접근성 ▲비용 및 시간 절약이었다.
반면 단점으로는 ▲미흡한 기술적 인프라로 인한 낮은 품질의 영상 및 사진 ▲소통의 불편함 ▲불충분한 공감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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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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