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심부전 재활, '운동'과 '습관 변화' 중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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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6-23 | 조회수 | 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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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심부전 재활, '운동'과 '습관 변화' 중요
아미로바 박사팀, 생활 습관 개선 위한 지침 제시
심부전 개선을 위해 운동재활과 함께 환자의 행동 양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료적 중재가 필요하다. 사진출처: adobe stock
운동재활과 더불어 생활 습관 개선이 심부전 환자의 신체 활동 증진에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에 이상이 나타나는 임상 증후군을 폭 넓게 지칭하는 ‘심부전’은 심장이 말초 기관에 산소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만들어 환자의 신체 및 운동기능을 저하시킨다. 일상 회복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재활이 필수적인 이유다.
심장재활은 심부전 환자의 심폐기능을 회복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병원 내원기간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여타 심폐질환과 비교해 심부전에 대한 심장재활이 환자의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더 낮다는 연구가 제시됐다. 이에 보다 효과적인 심부전 재활을 위해 심장재활의 각 요소가 환자의 건강을 어떻게 개선시키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심부전 개선에 최적인 의료행위가 무엇인지 밝힐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대두됐다.
총 20개의 연구 데이터를 메타 분석했으며, 6277명의 환자 데이터가 연구에 활용됐다. 환자에 대한 의료적 중재의 유형을 ‘운동’, ‘운동 및 습관 변화’, ‘동기 부여’, ‘원격 진료’, ‘인지행동치료’ ‘질병 관리’, ‘자가 관리’로 분류해 각 방법이 환자의 활동성 개선에 미친 영향의 정도를 분석했다.
가장 효과적인 의료중재는 ‘운동 및 행동 양식 변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재활과 더불어 환자가 스스로 건강한 신체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게끔 생활 습관도 변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운동재활에 더불어 행동 양식을 개선하는 의료적 중재의 효과는 뚜렷하다”며 “다만, 메타분석의 대상이 된 연구 중 퇴원 후 6개월, 12개월 시점에서 후속 점검을 시행한 사례가 적어 장기적 효과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연구진 제시한 환자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 8가지다.
ㆍ주기적인 알림: 전화, 이메일 등 수단을 통해 환자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목표 행동을 수행하게끔 알린다. ㆍ전문가 지시: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로부터 대면하여 구두로 목표 행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게끔 한다. ㆍ기구 비치: 환자의 생활 반경에 트레드밀, 실내 자전거 등 기구를 비치해 신체 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ㆍ목표 행동 양식 유지: 병원 환경에서 습득한 행동 양식을 퇴원 후 자가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게끔 권고하고 교육한다. ㆍ관측: 환자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한다. 또한 환자에게 자신의 활동이 관측되고 있음을 주지시킨다. ㆍ자가 점검: 환자가 자신의 신체 활동 수준에 따른 건강 경과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다. ㆍ단계적 과제 수행: 쉬운 과제부터 수행하기 어려운 과제까지 단계적으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 신체 활동을 서서히 증진시킨다. ㆍ반복 수행: 특정한 운동 등 목표 행동이 숙달될 때까지 반복하여 훈련한다. ㆍ계획 수립: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정해 운동을 수행할 계획을 세운다. ㆍ목표 설정: ‘30분 운동하기’와 같은 명시적 목표를 설정하여 수행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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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