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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활뉴스] 비만한 노인 심혈관질환자, '재활'로 운동능력 향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7-05 조회수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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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비만한 노인 심혈관질환자, '재활'로 운동능력 향상

 

이탈리아 연구팀, 25일간 프로그램 참여로 건강 지표 개선

핵심은 운동과 식단관리… 부작용 없어

 

 

25일 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 772명의 노인비만 심혈관질환자들의 평균 BMI 수치는 1.2 감소하고, MET 수치는 0.9 상승했다. 사진출처: adobe stock.

 

노인비만에 해당하는 심혈관 질환자에게 운동 및 식단관리 중심의 재활 프로그램이 권고된다.

 

비만은 ‘체내 지방량이 과도하게 높은 상태’를 뜻한다. 지방량의 정상범위는 국가별, 의료기관별 기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통상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25~30 이상인 경우 비만 상태인 것으로 판정한다. 체질량지수는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신장이 170cm, 체중이 70kg인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24.2(70/1.70²)이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과 비교해 여러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 식단 조절 및 꾸준한 운동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노인비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의 감퇴는 그 자체만으로도 여러 질병과 장애의 원인이 되는데, 체지방량마저 높다면 질병으로 인한 위험은 더 커진다.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이 특히 치명적이다.

 

최근 심혈관 질환자 중 노인비만에 해당하는 환자에게 운동과 식단관리를 중심으로 한 재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 건강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갖는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산 쥬세페 병원(Ospedale San Giuseppe)’ 심장재활부 소속 Luca Alessandro Gondoni 연구팀이 작성한 해당 논문은 국제 심장의학학술지 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 6월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심혈관 질환 증상을 보이는 비만 환자 772명의 자료를 분석해 재활운동의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환자들은 산 쥬세페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평균 24.9일 동안 재활치료를 받았다. 재활 시작시점과 종료시점에 각각 두 차례씩 운동검사를 시행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검사는 트레드밀을 활용한 경사로 오르기를 수행하게 한 뒤 환자의 신진대사 해당치(MET)를 측정했다. 신진대사 해당치는 몸이 쉬고 있을 때 사용하는 에너지나 필요로하는 산소 양을 의미한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74.2세로 전원이 70세 이상이었고, 평균 체질량지수는 37.6였다. 772명의 환자들 중 중복을 포함해 관상동맥질환(CAD)은 623명(80.7%), 심부전은 511명(66.2%), 고혈압은 629명(81.5%), 심장판막질환은 116명(15.0%), 당뇨는 388명(50.3%)이 진단받았다.

 

환자들은 초기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개별 면담을 통해 적정 강도의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받았다. 하루에 30분 동안 팔에르고미터를 활용한 운동과 45분 동안 걷기 운동을 주 6회씩 수행했고, 유산소운동 외에도 가벼운 강도의 근력운동을 진행했다.

 

식단관리도 병행했다. 해리스-베네딕트 공식으로 계산한 환자의 휴식대사량을 기준으로 90% 수준의 칼로리를 섭취하게끔 했다. 영양소 구성은 탄수화물 50%, 지방 30%, 단백질 20%로 맞췄다.

 

재활을 마친 후 시행한 운동검사에서 나타난 환자들의 평균 신진대사 해당치는 5.6으로, 재활 이전 수치인 4.7에 비해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평균 체질량지수도 36.4로 줄어들어 대부분의 환자들이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재활뉴스

http://www.rehab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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