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쇼핑 하며 재활...개호 예방도 즐겁고 편리하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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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8-18 | 조회수 | 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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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쇼핑 하며 재활...개호 예방도 즐겁고 편리하게
특수 제작 카트 이용한 쇼핑으로 보행 기능 개선
일본의 한 마트에서 고령자가 특수 제작된 카트를 이용해 스스로 장을 보고 있다. [출처] 쇼핑재활컴퍼니 홈페이지
일본 홋카이도에서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고령자 재활을 도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홋카이도(北海道) 아바시리(網走)시내 한 통소 재활 사업소에서는 물건 구매 지원 및 개호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요개호 전 단계인 요지원 1,2 등급 고령자를 대상으로 쇼핑몰까지 함께 이동해 즐겁게 쇼핑도 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최근 이 사업소에 새로 입소한 고령자 2명은 개호복지사 스텝들과 함께 실내에서 가볍게 체조한 후, 차량을 이용해 인근 쇼핑몰 내에 위치한 마트로 이동했다.
입소자 중 한 여성(74세)은 요통을 앓은 이후, 쇼핑을 2주에 한번 밖에 못하고 있었지만 사업소에서 제작한 ‘라쿠라쿠(楽々) 카트를 이용해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카트는 하반신의 움직임이 약한 고령자도 보행이 가능하도록 특수 설계됐으며, 쇼핑 바구니가 장착되어 있어 편리하게 쇼핑이 가능하다.
또 다른 입소자인 80세 남성은 독거노인이자 쇼핑 난민 상태로, 그동안 자택 근처까지 오는 이동식 판매 차량에서 물건을 주로 구매해왔다. 늦은 시간에는 살 수 있는 물건이 적어 포기한 적도 많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마트에서 즐겁게 쇼핑하며 가격도 비교해가며 물건을 고를 수 있다는 게 참 고마운 일이다. 물건 사는데 시간이 걸려도 집까지 데려다주니 얼마나 좋냐”며 웃음을 보였다.
고령자 스스로 카트를 밀면서 걸으면 자연스럽게 하반신에 힘이 점점 강해지며 계산 시, 점원과의 대화 등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에도 도움 될 수 있다.
쇼핑 재활은 시마네현(島根県) 운난시(雲南市)에 거주하는 작업치료사 출신 스기무라 타쿠야(杉村卓哉)씨가 고안했으며 2017년부터 복지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에 위치한 여러 개호사업소 등이 ‘쇼핑 재활 컴퍼니’와 파트너 계약을 맺어 라쿠라쿠 카트를 도입했다. 이용 대상은 요개호 상태 전 단계인 ‘요지원 1, 2’ 단계에 해당하는 고령자다.
입소자들의 쇼핑 장소는 마트 이외에 옷가게, 식품점, 가전제품 판매점 등 다양하며, 여러 지역과 연계해가며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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