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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활뉴스] 조혈모세포이식환자, 재활 통한 사회복귀율 71%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4-06 조회수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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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조혈모세포이식환자, 재활 통한 사회복귀율 71%

 

교토대학병원, 이식 후 초기 '골든타임' 지키는 것 중요

 

 

혈액암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의 장기생존율 증가로 인해 재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자료사진 출처: Pixabay

 

혈액암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이후 적절한 재활을 거칠 경우 2년 이내 사회 복귀율이 71%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토대학병원 재활부 료타 하마다 교수 외 15인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진행한 추적조사에 따르면 조혈모세포이식 후 재활치료를 거친 환자 56명 가운데 40명이 2년만에 재취업 및 학업 재개를 통한 사회복귀에 성공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달 30일 네이처지에 게재됐다.

 

사회복귀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이식 후 초기단계의 신체기능’였다. 연구진은 이식 후 재활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을 일상 회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추적조사에 참여한 83명의 환자 중 이식 이전에도 직업활동이 없던 인원(11명)과 이식 후 2년 이내에 조기사망한 인원(16명)은 결론도출 과정에서 제외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악성 림프종, 급성 백혈병 등의 혈액암을 치료하기 위해 진행하는 시술이다. 최근 이식 후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식이요법, 이식 후 복합 케어 등의 발달로 이식 후 5년 이상의 장기생존율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조혈모세포이식 후 초기 신체기능과 사회 복귀 간의 관계를 밝히고 삶의 질과 사회 복귀율 향상을 위해 재활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한 첫 연구다”며 의의를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간 우리나라 혈액암 환자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KCD6 분류코드에 따른 우리나라 혈액암 신규 진단 추이.C90: 다발성골수종 및 악성 형질세포신생물, C91: 림프성 백혈병,
C92: 골수성 백혈병, C93: 단핵구성 백혈병, C94: 명시된 세포형의 기타 백혈병, C95: 상세불병 세포형의 백혈병,
C96: 림프, 조혈 및 관련 조직의 기타 및 상세불명의 악성 신생물. 자료출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

 

또한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백혈병 등의 원인으로 조혈모세포 이식 대기 환자는 2020년 기준 5030명으로 매년 500여 명의 이식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에서도 조혈모세포이식 후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가 지속되어왔지만, 주로 심리적 요인의 영향에 치중돼 왔다.

 

국립암센터 조혈모이식센터 및 중앙대학교 연구진은 '성별, 나이, 통합성'을 이식 후 환자에게 심리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았다. 마찬가지로 대한간호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 전남대학교 연구진은 증상 중증도와 우울이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들의 심리적 측면과 더불어 일상 회복 및 사회 복귀와 연관한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장기생존율 상승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이 혈액암 치료의 수단으로 보다 적극 고려되면서, 최근 사회 복귀와 삶의 질 상승을 위한 재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재활뉴스

http://www.rehab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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