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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재활뉴스] 대한재활병원협회 “역사속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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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07-07 | 조회수 | 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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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대한재활병원협회 “역사속으로”
‘회복기재활’ 도입 산파 역할 … 재활의료기관협회와 통합 회복기병원 종별 신설·재활의료체계 확립 ‘현안’
 대한재활병원협회(회장 우봉식,좌측)가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 (회장 이상운, 우측)와 통합하면서 해체됐다.
대한재활병원협회가 지난 2015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7년간 재활의료계 역사에 큰 획을 긋고 해산했다.
재병협은 지난달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재활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에 앞서 대한재활병원협회 마지막 임시총회가 열렸으며 대한재활병원협회와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간 공식 통합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재활병원협회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그러나 재활의료기관협회는 국민들이 ‘재활의료기관’ 보다는 ‘재활병원’으로 인식하고 있어 ‘재활병원협회’ 명칭은 계속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따라서 단체로서 활동은 멈췄지만 명칭은 계속 이어지는 셈이다.
재병협은 창립 이후 일본 회복기 재활제도 및 재활병원 연수, 재활병원 종별 신설 입법 발의 지원, 일본 회복기 재활병동 서적 및 재활치료 수가 번역 활동, 회복기 재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소통을 하면서 ‘재활의료기관제도’가 도입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대한재활병원 초대회장이자 마지막회장이 된 우봉식 아이엠재활병원 병원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대한재활병원협회가 우리나라 회복기 재활의료제도 도입의 산파역할을 했다면 재활의료기관협회는 향후 제도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 단체”라고 밝혔다.
두 단체의 주요 임원이 중복되고, 목표도 다르지 않기에 우리나라 회복기 재활의료 발전을 위한 정통성을 승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 회장은 “우리나라 회복기 재활의료제도 도입을 목표로 2015년 3월 19일 전국의 재활병원을 운영하는 병원장들이 처음 만난 이후 4차례의 준비 회의를 거쳐 그해 6월17일 창립됐다”면서, “창립과 함께 회복기 재활의료체계 부재로 인해 제때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재활난민’ 문제를 사회적으로 이슈화하고, 정부 당국과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활동에 주력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2016년 추진했던 ‘재활병원 종별신설’이 한의사 개설권 문제로 좌절된 점을 꼽았다. 재활병원 종별 신설이 됐으면 좀 더 확고한 법과 제도적 기반 위에 회복기 재활 제도 홍보나 재활의료전달체계 확립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우봉식 병원장은 “이 과정에서 재활의학회와 긴장이 고조되는 고비도 있었지만 모두 해결됐고, 이제는 올바른 재활의료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하나의 목소리를 재활의료계에서 낼 수 있게 됐다”며, “회복기 병원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회복기 병원 종별 도입을 통해 해법을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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