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현 의료이용체계 ‘초고령사회’에선 비효율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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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07-11 | 조회수 | 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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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현 의료이용체계 ‘초고령사회’에선 비효율적
요양의원·회복병원 신설 … 기능중심 전환 필요 우봉식 소장, “외래중심 1차기관 ‘커뮤니티케어’ 수행 어려워"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이 8일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패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현재의 의료기관 종별 시스템은 단순히 규모에 따른 피라미드식 1-2-3차로 구분해 놓은 시스템으로 3년뒤로 다가온 초고령화 시대엔 효율적 의료제공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은 8일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 주최로 서울대병원서 열린 ‘2022년 제2차 보건의료정책’ 심포지엄서 ‘의료서비스 제공자인 의사들이 보람있게 일할 환경으로서의 의료기관과 보건의료서비스의 모습’ 발제를 통해 “급성기-회복기-만성기 질환의 시기별 특성과 의료기관 기능별 특성에 따른 구분이 고려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커뮤니티 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어르신,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 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생활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누리도록 도와주는 정책으로 윤석렬 정부의 핵심 보건의료정책중 하나다.
그러나 우리나라 ‘커뮤니티케어’는 의료를 배제하고 있는 시스템이어서 개선할 부분이 많다.
우 소장은 먼저 “우리보다 먼저 커뮤니티케어를 도입한 영국과 일본은 초기 실패 원인으로 ‘의료가 빠진 시스템’으로 분석하고 커뮤니티케어의 핵심에 의료를 넣어 재설계했다”면서, “이들 국가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의료를 중심으로 커뮤니티케어의 틀을 제대로 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현재의 외래중심 일차의료 기반으로는 ‘일차의료 중심 커뮤니티케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점도 제기했다. 이는 일차의료기관이 외래에 매여있어 지역사회의 통합의료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제대로 케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우 소장은 일차의료기관 일부(20% 전후)가 방문진료와 방문간호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통합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변화되어야 하고, 이를 수행하는 ‘(가칭) 요양의원’ 제도 신설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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