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메디칼타임즈] 구멍 뚫린 감염병 관리 시스템 상시 보고 체계 한계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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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9-19 | 조회수 | 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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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2019. 9. 18
[메디칼타임즈] 구멍 뚫린 감염병 관리 시스템…상시 보고 체계 한계론 |진원지 부각시 해당 병원 심각한 타격…소극적 대응 불가피 |최소한의 보고로 처분만 무마…"열면 안되는 판도라 상자"
감염병이나 다제내성균 등이 보고되면 진원지인 병원이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에서 모니터링에 소극적 태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 이로 인해 국가 감염 관리 체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서울의 A상급종합병원 병원장은 16일 기자와 만나 "최근 감염 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다제내성균 보유 환자를 찾아냈다"며 "하지만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이러한 활동에 후회만 막급한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질병관리본부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환자들 사이에서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병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솔직히 감염 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지 않았다면 넘어갈 일이었을 수도 있는데 비용을 들여 병원 이미지를 실추시킨 꼴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같은 하소연은 비단 A병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감염 관리가 판도라의 상자처럼 여겨지며 최대한 미뤄둬야 하는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출처 : 메디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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