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메디칼타임즈] '치료'와 '돌봄'사이 윤리적 괴로움 커지는 상급병원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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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9-23 | 조회수 | 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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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2019. 9. 19
[메디칼타임즈] '치료'와 '돌봄'사이 윤리적 괴로움 커지는 상급병원들
| 중증응급 환자 속 말기환자 케어 현실적 한계에 고통
이는 현직 상급종합병원의 교수의 말이다. 현재 완화의료 역할을 맡고 있는 의료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18일 오후 서울대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방치된 현실 그리고 변화의 목소리'라는 제목하에 제2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말기환자를 케어하는 과정에서 어떤 고민이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나갈 것인지를 논의했다. 화두는 상급종합병원은 말기환자가 완화의료를 받기에 적절한가. 그렇지 못하다면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를 풀어냈다.
버지니아 주립대 인류학과 강지연 씨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약 2년간 국내 모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완화의료 관계자 및 환자·보호자들과 대면하며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현실을 짚었다. 그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완화의료를 실시하는 것 자체가 두가지 모순이 작용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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