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메디칼타임즈] C형간염 국가검진사업에 넣지 못하는 두가지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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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9-23 | 조회수 | 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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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2019. 9. 19
[메디칼타임즈] C형간염 국가검진사업에 넣지 못하는 두가지 이유
| 복지부 "유병률 낮아 중요한 질병으로 볼 수 없고, 비용효과적 입증안돼"
대한간학회를 비롯해 유관단체가 2015년 발생한 다나의원의 C형간염 사태를 언급하며 사전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복지부동인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과장은 18일 국회가 마련한 정책토론회에 나와 "의료계가 주장하고 있어서 수많은 검토를 했다. 현실적으로 C형간염 검사를 국가검진에 추가하기 위한 선제조건으로 두 가지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첫번째 문제는 국가검진사업에 포함되기 위한 큰 원칙 중 하나인 "중요한 질병인가"에 대해 아직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 과장은 "중요한 질병인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유병률이다. 유병률에서 보면 아직 높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의뢰한 연구용역에서 나타나는 유병률은 0.6~0.7% 수준이다. 일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시범 사업에서 1.2% 라는 결론도 있었지만, 전체 유병률과 비교하면 큰 수치는 아니라는게 복지부의 결론. 때문에 이러한 조사값을 토대로 복지부는 아직 중요한 질병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정 과장은 "선별검사가 양성이라도 바이러스 검출검사인 확진은 더 낮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메디칼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