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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앙일보] 돈 걱정 말고 MRI 찍으라 더니 문케어 청구서 날아온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9-19 조회수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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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2019.09.17

 

[중앙일보] "돈 걱정 말고 MRI 찍으라"더니.. 문케어 청구서 날아온다


13만명이 넘는 의사들이 추석 연휴 이후 집단휴진(총파업)을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에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낸 상태다. 8월에 열린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표자대회에서 ^'문케어'의 전면적 정책 변경 ^진료 수가(酬價·보수) 정상화 ^의료 전달체계 확립 등 7개 항의 요구 조건을 제시했는데 정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총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의협과 보건복지부 실무진이 몇 차례 비공식 물밑 접촉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자칫 2014년 3월 이후 5년 만에 의사들의 총파업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가 온갖 편법을 총동원해 딸을 의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보냈을 만큼 의사는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직업이다. 그런 의사들이 왜 이 시점에 뭐가 답답해서 거리로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을까. 이유가 궁금해 서울과 지방의 의사들을 두루 취재했다.

 

 

너도나도 MRI 촬영, 최대 4배 급증
2017년 8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문케어를 발표한 정부는 특진료 폐지, 2~3인 병실 건보 적용 등 '달콤한' 정책을 잇달아 쏟아냈다. 2018년 10월부터 뇌 MRI(자기 공명 영상) 촬영에 건보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은 가수 딘딘(28)을 내세워 MRI 촬영을 유도하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내보냈다. "머리 어깨 무릎 발 중 제일 중요한 머리 머리 머리. 문제 있으면 MRI. 근데 진짜 문제는 머니 머니. 이렇게 비싼데 하필 건강보험 안될 건 뭐니. 그건 다 지난 얘기. 돈은 걱정 마, 돈은 돈 워리. 이제 뇌 MRI가 건강보험 되니까. 비용은 4분의 1. 이제는 머리 머리 머리. 걱정은 돈워리 워리 워리. 건강보험 혜택은 더 높이 더 높이 더 높이."


딘딘의 노래 가사는 사람들을 자극했다. 병원마다 "나도 뇌 MRI 찍어달라"고 난리다. 서울의 상급종합병원 정신과 M 의사는 요즘 병원에서 벌어지는 의사와 환자의 대화 장면을 소개했다.
환자="머리가 아픈데 뇌 MRI 좀 찍어 주세요."
의사="단순 두통이면 굳이 찍을 필요 없어요."
환자="정부(건보공단)에서 머리 아프면 공짜로 찍어준다고 광고까지 하던데 왜 안 된다는 겁니까."

 

 

▶저작권 보호를 위해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통하여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37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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