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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산재 장해인 조기 사회복귀 촉진 근로복지공단, 근골격계 질환 예방 도우미 ‘플렉스리프트’ 개발 마트‧택배 노동자 등의 중량물 이송을 보조하기 위한 진공흡착식 전동대차 타입의 ‘플렉스리프트’가 개발돼 노동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활공학연구소가 개발한 플렉스 리프트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중량물을 반복적으로 나르는 노동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주요 대형마트 및 유통업체의 일부 자체상품에 상자 손잡이가 적용토록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물질 유입이나 제품 손상 가능성 등의 주장이 제기돼 대안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소장 이석민)와 ㈜삼인이엔지(대표 최길웅)는 공동연구를 통해 무거운 물품을 반복적으로 옮기는 대형마트 노동자를 위해 실용성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보조기구를 개발했다.
‘플렉스리프트’는 진공 흡착 기술을 도입, 좁은 공간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운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경량 전동대차를 활용해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져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A/S 또한 편리하다.
또 배터리가 내장돼 전기·압축공기를 연결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추락방지 안전기술이 적용돼 근골격계 질환 예방뿐 아니라 중량물 취급 과정의 부상·사고 또한 예방할 수 있다.
간단한 조작방식과 빠른 작업속도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폭넓게 적용 가능한 신개념 중량물 운송 장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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