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동물감염, 새로운 코로나 확산 경로 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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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3-15 | 조회수 | 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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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동물감염, 새로운 코로나 확산 경로 되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아직 가능성 단정할 수 없어”
사진출처: adobe stock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반려동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감염된 반려동물은 고양이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모녀로부터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동물감염이 코로나의 새로운 확산경로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 반장은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의 감염사례들은 일부 보고되고 있지만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물감염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국제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은 "아직 알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물의 종은 고양이, 강아지, 페럿, 과일박쥐, 햄스터, 나무두더지, 특정 영장류 등이며 이 중 고양이, 페럿, 과일박쥐, 햄스터는 같은 종에 대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것으로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반면 실험 쥐, 돼지, 닭, 오리는 코로나에 감염되지도,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았다.
동물이 인간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한 근거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코로나 동물감염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는 매우 적은 사례에 대해서만 이뤄졌으며,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전파 사례는 거의 발견된 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네덜란드와 덴마크의 밍크 농장 사례를 보면, 밍크로부터 사람에게 코로나가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으며 코로나의 가장 유력한 최초 감염원이 박쥐임을 고려할 때,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감염 가능성이 없다고 속단할 수도 없다.
현재 세계적으로 종별 보고건수는 개 8개국 52건, 고양이 13개국 72건, 호랑이 1개국 7건, 사자 1개국 3건, 퓨마 1개국 1건 등이다. 만약 동물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요 확산 경로가 될 수 있다면 이는 현재의 방역지침을 통째로 흔드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동물감염에 대한 후속연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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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활뉴스 http://www.rehab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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