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VR재활, 혁신이 능사는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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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3-15 | 조회수 | 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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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VR재활, 혁신이 능사는 아니다
손상유형 따라 기존 방식과 기능개선 효과 비슷
한 여성이 VR기기를 이용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 Adobe Stock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한 재활치료가 기존 방식의 재활치료보다 반드시 더 뛰어난 기능개선 효과를 담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의 오폴레 대학교 연구진들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VR재활의 치료효과는 사용하는 VR프로그램의 유형 및 환자가 지닌 손상의 유형에 따라 상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연구는 국제 재활의학학술지 JRM(Journal of Rehabilitation Medicine) 2020년 11월호에 게재되어 ‘Editor’s Choice’로 선정되었다.
연구진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총 7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손상 유형에 따른 VR재활치료 사례연구 결과를 종합해 기존 방식의 재활치료와 VR재활치료의 효과를 비교했다. 사례환자의 대다수는 뇌졸중 환자다.
치료를 위해 사용한 VR 프로그램 유형 및 손상 유형에 따른 기존 방식의 재활치료 대비 VR재활치료의 효과성 연구 결과 요약
이에 따르면 상지 기능 재활과 하지 균형기능 재활에 있어서는 VR을 활용한 재활치료의 효과가 기존의 치료방법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이 때 재활치료 특화 VR프로그램을 활용한 재활치료의 상지 기능 개선효과는 평가척도에 따라 기존의 재활치료방법과 유사한 효과를 보이거나 더 뛰어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측정되었고, 게임용 VR프로그램을 활용한 재활치료의 경우 상지 기능개선 외에는 특별한 강점이 없었다.
손 기능 개선이나 하지 보행기능 개선에 있어서는 VR재활치료가 기존의 재활치료방법보다 효과적이라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VR재활치료의 기능개선효과가 전통적 방식에 비해 뛰어나다는 통념과는 상반되는 결과이다.
최근 뇌졸중 환자를 중심으로 VR재활을 도입하는 병원이 세계적으로 늘면서, 손상의 유형에 따라 환자의 일상 기능 회복과 조속한 사회복귀를 위해 가장 적합한 재활치료방법을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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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활뉴스 http://www.rehab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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