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인구 3명 중 1명 재활 필요한 질환으로 "끙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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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3-15 | 조회수 | 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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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인구 3명 중 1명 재활 필요한 질환으로 "끙끙"
WHO,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조기퇴직 개인·사회적 비용 심각
근골격계 질환의 가장 흔한 유형인 허리통증은 조기퇴직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adobe stock
세계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은 재활치료를 하면 건강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조기퇴직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워싱턴 대학교 보건계측·평가연구소(IHME)가 지난해 12월 Lancet 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세계적으로 약 24억명의 인구가 재활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의 누적 장애생활년수(Years Lived with Disabilities, YLDs)는 310만년이다.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 지역(동아시아·오세아니아 등)이었고, 가장 빈번한 형태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허리통증이 가장 흔한 유형이었다. 허리통증을 느끼는 환자는 고령화로 인해 세계 각지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허리통증은 조기퇴직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구진은 허리통증으로 인해 조기퇴직한 사람은 정년을 마치고 퇴직한 사람에 비해 자산축적 수준이 13%에 불과했으며, 여기에 질환으로 인한 조기퇴직이 발생시키는 개인·사회적 비용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근골격계 질환 외에도 시각·청각 장애 등을 포함한 감각장애, 뇌성마비, 단순 부상 등의 원인으로 인해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도 상당수 관측됐다.
덧붙여 연구진은 자료 수집이 질환의 심각성과 해당 질환에 대한 재활치료의 효과성을 고려해 25가지 질환 유형에 대해서만 한정해 이루어진 것이기에, 파악된 결과는 오히려 과소추정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WHO는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1월 중 세계 재활 지도 런칭을 준비중이다. 해당 지도를 통해 세계 각국의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인구, 손상의 유형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아이엠 재활병원 우봉식 병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심각한 상해를 갖고 있는 소수의 환자들만이 회복을 위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전혀 다르다"며, "장애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재활치료로 빠른 시일내에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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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활뉴스 http://www.rehab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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