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코로나 광풍에 일본 개호 사업 '휘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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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3-15 | 조회수 | 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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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코로나 광풍에 일본 개호 사업 '휘청'
도쿄상공리서치, 휴·폐업⋅해산 '역대 최대' … 대책마련 시급
출처: 도쿄(東京) 상공 리서치 조사
지난해 일본의 개호사업소 573곳이 자취를 감췄다. '노인복지·개호사업' 휴·폐업, 해산 건수는 총 455건 (전년 대비 15.1% 증가), 도산 건수 118건(전년대비 6.3% 증가)에 달했다. 도쿄 상공리서치가 201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다.
도쿄상공리서치는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운영과 직원 구인난 때문으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개호 서비스 이용자 감소 및 감염 방지 대책에 대한 부담 증가로 사업소 운영 의지가 있어도 어쩔 수 없이 폐업을 결정한 사례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단의 대처가 없는한 올해도 도산 및 해산 건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요코하마 미나토(横浜みなと)개호복지사업협동조합 히다카(日高) 이사장은 일본의 한 언론을 통해 "지금보다 오히려 향후 개호 업계가 어떻게 될지 불안하다"고 언급하며, "예전부터 방문 개호 헬퍼(간병인)의 구인난 속에서 고령화가 진행되어 왔는데,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는 바람에 고령의 헬퍼들이 이번 상황을 계기로 퇴직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진 개호 사업소가 증가했기 때문에 수가 인상률을 높여 경영의 안정화 및 개호 직원에 대한 처우 개선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발표한 2021년 개호 수가 인상률은 0.7%며, 이 중 0.5%는 코로나 사태 대책으로 편성했다. 그러나 이러한 대처가 고령자가 많은 일본의 개호 서비스 분야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일본의 초고령화는 가속화되고 있어 개호사업소 운영의 중요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수가 인상 지원책 등도 중요하지만 보다 효율적 경영을 위한 사업소 운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1년 후생노동성 전체예산안
한편 올해 일본 후생노동성 전체 예산은 지난해보다 0.5% 늘어난 331조38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사회보장관계비는 327조 9280억원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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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