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코로나 완치? 회복기 재활 치료 남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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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3-15 | 조회수 | 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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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코로나 완치? 회복기 재활 치료 남았다
이탈리아 연구팀, 감염 중 근력·신체기능 크게 퇴화
코로나 바이러스는 직·간접적으로 환자의 근육병증을 유발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 감염으로 근력 및 신체능력 저하가 빈번하게 나타나 완치후 회복기 재활치료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탈리아 Instituti Clinici Scientifici Maugeri IRCCS의 연구진은 급성기 치료 후 코로나에서 회복 중인 환자에게 나타난 근력과 신체기능의 변화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미국 재활의학회지(AJPM&R) 2월호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코로나 감염 이전 근골격계 및 운동능력에 장애가 없었던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근력, 운동내성, 신체능력, 폐활량 검사를 진행했다.
정상수치 대비 코로나 환자의 신체기능 검사 백분율. 논문의 내용을 기반으로 재활뉴스에서 재구성.
연구결과 △전체 환자 중 86%는 사두근 수축을 경험했고 그로 인해 정상수치의 54% 수준으로 근력 저하가 있었다. △검사자 중 73%는 이두근 수축을 경험했고 근력은 정상수치의 69%로 떨어졌다. 또한 △STS(Sit-to-Stand)검사 결과 확인된 전체 환자의 운동내성은 정상수치의 63%에 불과했고 △간편신체수행평가(SPPB, Short physical performance battery)를 통해 측정된 신체능력은 정상 수치의 74%였다. △전체 환자의 폐활량은 정상치의 72% 로 관측됐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직접적인 근육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할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급성기 치료 중 약물 사용, 인공호흡기 착용, 장기 입원 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신체기능의 퇴화를 유발하는 간접원인이 되기도 한다.
연구진은 "경증과 중증 할 것 없이 모든 코로나 환자에 대해 근력 감소와 신체기능 저하 현상이 빈번하게 발견됐다"며, "코로나 완치 이후에도 후유증을 막고 신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재활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검사 표본이 적다는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며 후속연구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존스 홉킨스 재활의학부 의료책임자인 프러스키 교수는 “우리는 코로나가 단순한 호흡기 질환 혹은 폐 질환에 불과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됐다”며 코로나 후유증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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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