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일본, 재택 심장 재활 임상시험 돌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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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3-15 | 조회수 | 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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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일본, 재택 심장 재활 임상시험 돌입
2023년까지 상용화 목표 … 의료기관-환자 간 연계시스템 등 활용 전망
일본에서 온라인 심장 재활 치료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오사카(大阪)대학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사카타 야스시(坂田泰史) 교수팀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온라인 관리형 심장 재활 의료기기를 이용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 '의료기기 개발 추진 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며, 원격 재활 의료 영역에 대한 일본 내 첫 임상 시험이다.
심장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중 1위, 일본인 사망 원인 중 2위다. 일본인 심장질환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심부전 환자는 12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특히 고령 환자 비율이 높아 향후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일본인의 주요 사망 원인 비율 -도쿄복지보건국 (2019)
심부전은 재발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재입원 기간도 약 30일 정도가 필요하며, 1회 입원비용은 약 120만 엔(약 1200만원) 발생한다.
이에, 사카타 교수팀은 자택에서 시행하는 온라인 재활치료에 착안했다. 통원이 어려운 환자가 자택에서도 양질의 재활치료를 받게 되면, 재입원율을 낮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영향으로 외출하기 힘들어진 현 상황 속에서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오사카대학 의학부에서 벤처기업 리모햅 측의 온라인 심장 재활 시스템 [리모햅(Rh-01)]을 이용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한다. 전국 8개 시설과 협력해 자주 통원이 어려운 심부전 환자 108명과 협심증⋅심장 수술을 마친 심혈관 환자 20명 등 총 128명이 대상이다.
[출처] 주식회사 리모햅 페이스북 홈페이지
임상시험에서 사용되는 리모햅은 전용 어플 및 IOT형 바이크, 웨어러블 심전도계를 사용해 집에서도 재활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재활치료 시행 시, 환자의 혈압 및 맥박, 심전파 형태가 의료기관으로 전송되며,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부하를 설정할 수 있다. 심장 재활에서는 트레드밀 등도 사용되고 있지만, 안정성을 중시하고 사고가 잘 나지 않는 바이크 타입의 디자인으로 진행한다.
연구팀은 2018년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했다. 70~90대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리모햅을 이용한 재활훈련을 주 3회 시행했으며 실시율은 평균 94%로 높았다. 3개월간의 재활훈련으로 6분간의 보행 거리가 50m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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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