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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활뉴스] 재활분야 종사자 위한 '국제 표준' 생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3-15 조회수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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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재활분야 종사자 위한 '국제 표준' 생긴다

 

WHO, 재활 역량 프레임워크(RCF) 출범

 

 

 

세계보건기구(WHO)는 재활분야 종사자를 위한 재활 역량 프레임워크를 출범했다. 사진출처: WHO

 

 

재활분야 종사자를 위한 국제적 표준이 정립된다. 이 기준은 재활분야 종사자 누구나 보편적 실무 역량 강화에 활용할 수 있어 세계적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6일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재활에 관한 국제 표준과 기반을 정립하기 위한 재활 역량 프레임워크(Rehabilitation Competency Framework, RCF)의 런칭 웨비나를 진행했다.

 

RCF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재활의학의 제반이 되는 지식, 기술,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전세계의 의료진, 재활분야의 종사자, 재활 커뮤니티 등이 참고할 수 있는 재활의학의 표준을 정립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날 웨비나에는 재활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제를 진행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나이지리아, 가나, 짐바브웨 등 각국에서 550명 이상의 참석자들이 웨비나를 참관했다.

 

 

부칸 교수가 온라인으로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보건의료 인적자원 학술지의 편집장이자 시드니 과학기술대학교의 겸임교수인 제임스 부칸 교수(James Buchan, Editor-in-chief of Human Resources for Health Journal/Adjunct Professor of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가 RCF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부칸 교수는 “세계적으로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져가는 지금, 환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활분야 종사자들에게 전문성, 지식, 기술, 가치관 등의 표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RCF가 환자의 필요에 대한 재활분야 종사자들의 대응을 원활하게 하고 인적 자원의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즈가 온라인으로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RCF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WHO 재활팀의 기술 책임자 조디 밀즈(Jody-Anne Mills, Technical Officer of Rehabilitation Team)는 RCF의 개념과 형성과정을 소개했다.

 

밀즈는 세계적으로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는 점점 늘어가는 것에 반해 특히 취약 국가를 중심으로 재활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인적 자원의 역량 강화는 이루어지지 못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국의 재활의료 체계가 상이하고 사용하는 용어가 통일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어 전세계 재활분야 종사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업하기 위해 공통의 이해 범주 및 기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RCF는 재활의료 서비스의 품질과 전달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재활분야 종사자들의 역량강화의 모델”이라면서 “RCF는 단순히 재활분야의 원리원칙을 기술한 목록이나 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재활분야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하나의 렌즈로서 역할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WHO 보건의료인력부장 제임스 캠벨

 

 

WHO 제임스 캠벨 보건의료인력부장(James Campbell, Director of Health Workforce Department)은 RCF가 이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RCF 실무팀의 하비 아브람스 박사(Dr. Harvey Abrams), 마리 실콕 박사(Dr. Mary Silcock)에게 질의했고, 이들은 재활분야 종사자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각국의 의료체계, 특히 법적 규제 등의 범주가 다르기 때문에 세계의 재활분야 종사자들이 RCF의 원칙을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재활 현장 종사자는 재활에 관한 최신의 정보와 국제적인 표준을 RCF를 통해 참고하되 이를 현장 상황에 맞추어 임상에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WHO는 워싱턴 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전세계 인구 3명 중 1명은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연구를 진행해  갈수록 커져가는 재활의료의 중요성을 고려해 ‘재활 2030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재활 2030 비전은 ‘재활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이다.  WHO측은 “이번 RCF의 출범이 이런 WHO의 비전 달성을 위해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재활뉴스

http://www.rehab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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