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활뉴스] 일본, 코로나 완치 환자 ' 회복기재활' 필요하지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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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3-15 | 조회수 | 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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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뉴스] 일본, 코로나 완치 환자 ' 회복기재활' 필요하지만 ...
감염 우려 입원 꺼려 ... 발병일부터 20일 경과 '퇴원' 시점 검토 요청
일본 코로나 완치 환자의 회복기재활병원 입원이 어려워지고 있다. 코로나 감염증 치료를 위해 입원한 환자 중에는 체력이나 ADL이 저하돼 비사용 증후군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러한 경우, 급성기(코로나 환자 입원 허가 병상)에서 회복기 또는 요양, 지역포괄케어병동 등으로 전원 후 재활치료 등을 받고 자택에 복귀할 필요가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즉, 코로나 감염증에서 완치되었지만 신체 상태가 곧장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어려워 재활이 필요한 환자가 많지만 회복이 덜된 환자의 입원으로 인한 집단 감염 발생 등을 우려한 나머지 병원들이 코로나 회복 환자를 받기 꺼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아이자와 타카오(相澤孝夫) 일본병원회장과 사이토 마사미(斉藤正身) 일본재활병원⋅시설협회장은 지난달 26일 일본병원단체협희회 대표자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역별 의료제공체제 및 환자의 상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코로나 회복 환자 전원 시, 각 지역에서 협의 후 환자 증상별 의료제공체계 방안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회복기 재활병원 등 관련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타 병원에 코로나 회복 환자가 몰리게 돼 전원을 대기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 회복기 병원들이 집단 감염을 우려해 코로나19 회복환자의 입원을 꺼려하고 있다. 사진은 지역포괄케어병동을 보유한 야쓰보건병원 ⓒ재활뉴스
사이토 협회장은 각 환자의 증상 별 대응 체계에 대해 "각 지역 별로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코로나 환자 퇴원기준에 대해 발병일로부터 20일 경과한 시점으로 재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증상이 호전되거나 발병일 이후 10~15일 정도 경과하면 타인에게 감염될 우려가 현저히 낮아져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복기, 지역포괄케어병상 보유 병원 등으로 전원 후, 1인실에서 4~5일 정도 보낸 다음(발병 20일 경과 후) 다인실이나 타병원으로 옮기면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다.
사이토 협회장은 덧붙여 "급성기 입원 기간이 다소 길어진다는 점은 있지만 그만큼 회복기 등으로 환자를 원활하게 옮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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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