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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7월 월례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7-06 조회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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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7월 월례회











7월 월례회 주제로는 "일이 예술이 될 때" 입니다.

사람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멋진 무언가를 보면 사람들은 ‘예술적’이라고 평가합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사진 속 인물은 양팔 없는 의수 수묵화가 석창우 화백입니다. 전기공으로 성실한 삶을 살아가던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그의 나이 30세 되던 1984년 공사 중 22,900V의 전기에 감전되어 양손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는 절망에 빠져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재활치료를 받던 중 자신에게 ‘새 한마리를 그려 달라’는 네 살배기 아들의 뜬금없는 말 한 마디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놓게 됩니다. 아들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아들에게 아무것도 해준 게 없었습니다. 그런 아들의 부탁을 꼭 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는 의수에 볼펜을 끼워서 하루 종일 그림을 그리고 또 그렸습니다. 아이는 아빠의 그림에 박수치며 좋아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서예를 배우고 이어서 수묵화, 그리고 서각, 크로키의 세계까지 작업 영역을 확장해나갔습니다. 누군가 석창우 화백에게 물었습니다. "3년간 10시간씩 그렸다구요? 어디에서 이런 힘이 나왔습니까?" 석창우 화백이 말했습니다. "아들에게 아버지는 아무것도 못하는 장애인이 아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오늘 일이 예술의 경지에 이른 멋진 이야기 한편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 사진은 지난 2016년 네덜란드의 목수가 5년에 걸쳐 성경에 나온 노아의 방주 기록대로 제작한 배입니다. 그는 이 배를 만든 후 하나님께 감사로 영광돌렸습니다. <노아의 방주>는 노아의 나이 500살 되던 해 하나님이 인간의 죄악을 홍수로 심판하실 때 노아에게 자기 가족을 위해 피할 방주를 만들라는 명령을 따라 만든 것입니다. 노아는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신뢰하여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습니다. 방주를 만드는데 걸린 시간만 무려 100년이 다 되어서 노아의 나이 600살이 되던 해 1년 넘는 기간 동안 큰 홍수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노아의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다 멸절됩니다. 노아가 10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방주를 만들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그것은 그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확고한 사명의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창세기 6:22)

사랑하는 아이엠 가족 여러분.
사람은 빵 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의수 수묵화가 석창우 화백처럼 의수를 가지고도 자식을 위해 새 그림도 그릴진대, 지독한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대선 후보도 될진대, 부자가 되는 꿈으로 큰 기업도 이룰진대... 만일 우리가 노아처럼 사명을 따라 일한다면 일이 예술이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장애로 인해 고통받는 재활환자들을 치료하여 가정과 사회로 복귀시키는 재활병원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는 것입니다. 7월 한 달도 우리가 그 사명을 따라 흔들림 없이 나아가면 우리의 일이 예술 됩니다.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그 사명의 동반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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