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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12월 월례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2-07 조회수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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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12월 월례회











2021.12.07 12월 월례회

2021년 12월 월례회 주제로는 "역전" 입니다.

코로나19 가운데 두 번째 맞이하는 성탄절이 있는 12월입니다.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다음 해를 기다리는 설레임으로 들뜨는 시간인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는 여전히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산타 할아버지는 마스크를 쓰고 올까요? 아니면 줌으로 올까요?

코로나19 관련 뉴스는 추운 겨울철을 더욱 움츠러 들게 합니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 중 한 명인 사라 길버트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영국 BBC 방송에 강연자로 나선 자리에서 "이번이 바이러스가 우리의 삶과 생활을 위협하는 마지막이 아니다"라며 "다음 팬데믹은 `지금의 코로나19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하지요.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매우 절망적인 느낌을 받았을 거 같습니다.

'절망’의 반대말이 뭘까요? ‘희망’인가요?

우리 삶에 절망적인 상황이 펼쳐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지혜와 능력과 모든 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상황 말입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무엇을 의지하겠습니까?

실존주의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그의 저서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절망에 대한 해독제는 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삶을 절망에서 이끌어낼 해답을 신과의 관계에서 찾았습니다.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누가복음 1:48)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그에게 성령으로 임신하게 될 것을 말하자 마리아가 순종하므로 임신을 하게 됩니다. 요셉의 약혼녀로 동정녀인 마리아가 임신을 한 것은 놀랍고도 충격적인 일이었을 것입니다. 당시 중근동 율법으로는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었을 것이기에 마리아의 심경은 어쩌면 절망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벳의 집을 방문했을 때 엘리사벳 복중의 아이가 마리아의 문안을 받고 마리아 태중의 예수로 인해 기쁨으로 뛰노는 것을 듣고 모든 두려움과 절망을 씻어내고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비천함 돌보신 역전(逆轉)의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역전에 능하신 분입니다.

이제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았던 지난 한 해를 감사로 마무리 하면서 2022년 새해에는 우리 병원이 국가대표 회복기 재활병원으로 앞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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