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Jesus answered: 'Watch out that no one deceives you. For many will come in my name, claiming, 'I am the Christ,' and will deceive many.
(마태복음 Matthew 24:4-5)

러시아 기독 포털사이트 <인빅토리>(invictory.org)와 영어권 기독 포털 <크리스천텔레그래프>가 선정한 ‘2010년 가장 유명한 사역자 10인’에 2년 연속으로 선정, DEA 산하 마약퇴치아카데미 국제자문위원, 2010년 9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원봉사상(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수상, 치유 기도를 통해 많은 치유의 권능과 이적을 수행.

자신의 생일, 신년 초, 교회의 각종 행사 일마다 신도들로부터 ‘예물꽂기’라는 이름으로 거액을 갈취, 치유 기도를 받은 신도들에게 거짓 치유 간증을 강요, 자신과 성적 관계를 맺은 교회 여성신도들로 구성된 ‘하나팀’을 만들어 매주 모임을 갖도록 함.

최근 자기 교회의 여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5년 선고받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와 관련하여 SNS에 나타난 정 반대의 두 모습들입니다.

어제(29일) 저녁 MBC 에서 만민중앙교회의 추악한 모습들이 보도되었습니다. 언론의 선정성을 감안하여 판단하더라도 영상에 비쳐진 모습을 보면 일반적인 교회의 모습과는 매우 다른 특이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화려한 무희의 의상을 입은 여성 찬양율동단에 둘러싸여 하얀색 상하의 싱글정장을 입고 마치 황제처럼 연단으로 나아오는 모습, 자신의 치유와 권능을 부각하는 설교 행태, 스스로를 전능한 권능자로 떠들고 자랑하는 모습 등 목회자로서 상식적이지 않은 언행들이 영상에 나타났습니다.

이 시대 우리 주변에는 이와 같은 이단과 미혹하는 자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사단의 세력들이 교회를 사칭하여 하나님과 성경을 왜곡하고 판단이 흐린 민중들을 혼돈에 빠뜨리고 그 삶을 파괴시키는 사악한 일들이 넘쳐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의 끝에는 무슨 징조들이 있겠는가 묻자(마 24:3)’, 위 본문처럼 말씀하시고 이어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마 24:7-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것처럼 이 시대가 재난의 시작이라면 성도들은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단 하루도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그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성경의 모든 말씀을 따라 살아가기를 간구하며 주 안에서 모든 시험과 환난을 이기는 성도의 삶으로 나아가기를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는 예수님의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따라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로 살아가기를 구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고귀한 기업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이 세상에 바르게 전해질 수 있도록 날마다 깨어 기도하고 나아가는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