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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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2-07 | 조회수 | 1,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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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설날이면 온 가족이 세배를 하고 어른들은 자녀들에게 세뱃돈을 줍니다. 본래 세배(歲拜)란 어른이 무사히 한 해를 넘기고 새해를 맞은 것을 기념하여 문안드리는 것인데 세뱃돈의 기원이 되는 중국에서는 어른들이 자녀들의 복을 기원하며 ‘돈을 많이 벌고 악한 기운을 쫓는다’는 의미로 붉은 색 봉투에 세뱃돈을 담아 준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집인 「시편」은 제1편에서 ‘복 있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로 시작해서 제150편에서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로 마칩니다. 다시 말해 시편은 ‘복 있는 자는 여호와를 찬양하는 자’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1편이 ‘복 있는 사람’에 대해 상당히 감성적 레토릭을 쓰고 있다면 마태복음5장에서 예수님은 ‘복 있는 사람’에 대해 좀 더 사실적 표현으로 설명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 있는 자란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라고 복 있는 자의 모습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신약과 구약을 관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받는 자’는 바로 ‘그 얼굴이 하나님을 향해 있고 그 마음이 하나님을 사모하며 그 언행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타나는 자’라는 것을 일관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복은 어디서 오는 건가요? 만일 우리가 우연히 복이 온다고 믿는다면 그 삶은 그저 의미 없는 우연한 존재가 될 것이며, 영험한 어떤 형상이나 우상이 복을 준다고 믿는다면 그 삶은 형상과 우상에 속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복이 하나님께로부터 있음을 믿는 사람은 그 삶에 반드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타나며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설 명절을 맞아 함께 ‘복 있는 자’에 대해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기쁨이 충만한 시간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