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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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2-21 | 조회수 | 3,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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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찬송가 「내 평생에 가는 길(It is well with my soul)」의 작사자 호레이쇼 스패포드(Horatio Spafford. 1828.10.20.-1888.10.16)는 "19세기의 욥"이라고 불립니다. 그는 뉴욕에서 태어나 변호사가 되어 린드 대학교와 시카고 의과대학의 법리학 교수요, 신학교 이사 및 운영위원으로 일했고 전도자 무디(Dwight L. Moody)와 절친한 친구 사이로서 무디교회의 회계 집사로 섬겼습니다. 그는 아들을 잃은 직후인 1871년의 시카고의 대화재로 전 재산도 잃게 되었습니다. 휴식이 필요했던 그는 1873년 아내와 네 딸을 데리고 함께 유럽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영국에 있는 동안 스패포드는 무디와 생키(Sankey)의 선교사역을 맡기 위한 준비로 스패포드는 며칠 후 뒤따라가겠다고 약속하고 가족들을 먼저 보냈습니다.
그런데 스패포드의 아내와 네 딸들이 탑승한 프랑스 여객선은 뉴욕항을 출발하여 유럽으로 가던 중 1873년 11월 22일 새벽 2시 대서양 한 가운데서 영국의 철갑선 "라키언"(Lochesrn) 호와 정면충돌하여 그 만 배가 침몰하여 그 배에 타고 있던 226명과 함께 스패포드의 네 딸은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며칠 후 스패포드의 부인으로부터 "혼자만 구조됨"이라는 짤막한 전문을 받은 스패포드는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딸들을 잃고 정신없이 헤메고 있을 부인을 걱정하며 서둘러 배를 타고 부인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항해 중인 배가 자신의 딸들이 잠긴 바다 위를 지나자 큰 슬픔과 고통이 밀려와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울부짖었다.
"하나님 왜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혹시 제가 하나님께 무슨 죄를 지은 것이 있습니까? 만약 있다면 저를 벌하셔야지 어린 딸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하면서 그는 몸부림을 치며 기도했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던 중 새벽 3시가 되자 지금까지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했던 평안이 그의 마음에 깃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마음에 깃든 평안을 고백하는 시를 써내려갔습니다. 그 시가 바로 <내 평생에 가는 길(It is well with my soul)>입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인생의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극복하게 하는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우스 땅의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로 아들 일곱과 세 딸을 두고 큰 재산을 가진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였습니다.(욥 1:1-3) 그런데 어느 날 집이 무너지고 자녀들이 모두 죽은 고난스런 일을 맞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라며 하나님께 범죄하거나 원망하지 아니하였습니다.(욥 1:21-22) 인생의 고난과 시험을 만나 견디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을지라도 그 상황 너머에 그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 사람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는 것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의 삶 가운데 견디기 힘든 인생의 고통을 만날 때 ‘내 영혼 평안해’ 찬송을 통해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가운데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사는 평안과 위로를 얻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