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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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3-13 | 조회수 |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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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1838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태어난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에두아르드 크렘서(Eduard Kremser)는 남성 합창곡과 민요를 바탕으로 한 합창곡들을 작곡했는데 그가 지은 곡 중 16세기 말 네덜란드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기념한 “우리 함께 모여 We Gather Together”와 함께 “구속자에게 드리는 찬미 Hymn to the Savior”는 대표적인 찬양곡입니다.
구속자에게 찬미를 드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린 사람입니다. 그야말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심’을 경험한 사람은 그 입술에서 절로 찬양의 노래가 나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사울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고 늘 쫒기는 절망 가운데도 사울의 관계가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 가운데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라하밈(רחמים 긍휼)’의 하나님은 그의 입술에 새 노래 곧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두셨습니다(시 40:3).
자기 삶에 닥친 두려움과 절망으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을지라도 상한 마음을 위로하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주님 앞에 나아와 간절히 눈물의 기도를 아뢸 때 그 기도를 들으시고 위로하시며 도우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 우리 마음의 모든 근심이 사라지고 그 순간 자기 손을 단단히 붙잡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해 심령 깊은 곳에서 기쁨이 넘쳐나고 그 입에서는 찬송이 절로 터져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주의 음성 내게 들리네 모든 근심 사라지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 넘쳐나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원하는 사람은 아브라함이 노년에 얻은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기 위해 여호와의 산에 나아갈 때 준비한 ‘불과 칼과 십자가’를 마음에 준비해야 합니다. 날마다 자기를 태울 ‘불’과 자신의 각을 뜰 ‘칼’과 자기 몸을 달 ‘십자가’를 기쁘게 감당하여 그 불과 칼과 십자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연단의 시간이 바로 참된 은혜의 시간이요 축복의 시간인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의 삶이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산에 갈 때 준비한 것과 동일한 ‘불과 칼과 십자가’를 준비함으로 인해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