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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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3-27 | 조회수 | 1,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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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신앙의 초기 나의 믿음이 연약한 때에는 믿는 사람들이 고난과 시험을 당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들은 분명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보기에 믿음이 좋고 열심히 교회도 다니는데 왜 저들에게 육신의 질병이 생기고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고 심지어 가정이 파탄나기까지 하는가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세상 도처에 기근과 전쟁과 수많은 자연재해는 또 왜 일어나는 것이며 죄 없어 보이는 갓난아이가 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불의해 보이는 어떤 사람은 왜 그리도 풍족하고 복된 삶을 누리고 사는가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아침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마음에 밀려오는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고난과 시험을 주시는지에 대한 깨닫게 하시는 기쁨이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실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감옥에 갇히지 아니하게 하실 수 있었으며, 욥에게 엄청난 고난을 주시지 않을 수도 있었으며,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 구덩이에 던져지지 않도록 하실 수 있었으며,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가지 아니하게도 하실 수 있었으며, 바울이 탄 배가 세 번이나 부서지는 것을 막으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하지 아니하셨습니다.
바울은 제3차 전도여행 기간 중 에베소에서 약2년 간 사역할 때 교회도 세우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동시에 많은 환난을 겪었습니다. 그는 살 소망이 끊어지고 사형 선고를 받은 것과 같은 환난을 통해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우리 삶의 전부를 관통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우리 삶 가운데 일어난 뜻밖의 사건조차도 모두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계획의 한 자락임을 깨닫는 지혜를 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시험과 고난이 자기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메시지임을 깨닫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면 그리할 때 그 시험과 고난의 참된 의미를 알고 하나님의 자녀로 성화되어 가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가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라고 말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의 삶을 연단하는 불 시험이 들이닥칠 때 이를 이상한 일로 여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기도로 나아가는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