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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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3-28 | 조회수 | 1,6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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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세상에는 겉으로는 화려하고 깨끗한 것 같으나 그 겉모습을 뒤집어 보면 온갖 추악하고 더러움이 가득찬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들의 입술로는 정의를 말하나 손과 발은 불의의 도구가 되어있으며, 온화한 미소 뒤에 가려진 악마의 그림자가 그들을 지배하고 끝내 그들을 쓰러뜨리고야 맙니다. 신약시대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모습 또한 이러한 위선과 가식의 모습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고난 받으러 들어가실 때 베다니에서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무화과나무를 향해 저주하사 영원히 열매 맺지 못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자와 비둘기 파는 자들의 상과 의자를 둘러 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사야서(사 56:7)와 예례미야서(렘 7:11)의 말씀으로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이중성을 지적하셨습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율법의 권위를 내세우고 율법으로 사람들을 정죄하였지만 정작 그들은 율법에 있는 말씀을 따라 지키지도 아니하였고 오히려 세속주의와 결탁하여 성전을 이익 추구의 도구로 전락시켜 버렸던 것입니다. 주님은 종교지도자들인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향해 일곱 가지 화(禍)를 말씀하실 때 그들을 회칠한 무덤에 비유하여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함’을 지적하셨습니다.(마태복음23장) 우리가 오늘 하루를 감당할 때 기도로 영적 오염과 세속주의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오늘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에게 허락하신 복된 하루를 감사함으로 맞이할 때 그리스도의 성전된 우리 안에 기도의 능력이 충만하게 하시고 오직 그리스도 십자가만이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