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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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4-10 | 조회수 | 1,7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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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도 물고기를 잡으러 갔으나 그가 디베랴 호수에서 다른 여섯 제자들과 함께 물고기를 잡을 때 예수님이 그들 앞에 나타나셔서 ‘나를 따르라’고 하시니 그가 돌이켜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요 21:19-20)
그리고 베드로와 함께한 제자들은 예수님의 승천이후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하신 이후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모든 이적과 기적을 행하게 됩니다. (행 2-3장)
위 본문의 내용은 베드로가 예루살렘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정도 거리에 있는 룻다(Lydda)에 사는 성도들을 방문하기 위해 갔을 때 팔 년 째 침상에 누워있는 중풍병자 애니아라는 남자를 만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치유사건은 너무도 단편적인 기록으로 베드로가 왜 거기에 들렀는지, 애니아는 어떤 사람인지, 애니아를 위해 병고침 말고 다른 어떤 목회적 사건이나 기록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데자뷰(Deja Vu)처럼 과거의 한 기사를 떠오르게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갈 때 성전 미문에 구걸하던 못 걷던 자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말하였을 때 그가 발과 발목에 곧 힘을 얻고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게 된 기사 말입니다.
이 기사는 누가복음 5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중풍병자 치유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치유의 믿음을 가지고 지붕을 뚫고 침상 째 예수님께 나아온 중풍병자에게 예수님이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시고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말씀하시자 그가 곧 일어나 걷게 되었고 이를 본 모든 사람들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서 다른 한 편으로 심히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베드로 또한 예수님이 행하신 것과 똑 같이 그런 기적을 행하였는데 두 사건의 차이점은 예수님은 당신이 직접 행하신 것이고 베드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고침을 행한 것이며, 공통점은 그로 인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에서 항상 시선을 고정해야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내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건 그 모든 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삶을 사모하고 구하고 이루는 것이야 말로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각자 자기 삶의 현장에서 자기 모든 행한 일을 통해 오직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