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
말씀 묵상
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제목 |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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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4-12 | 조회수 | 1,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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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유월절 만찬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 떡과 잔으로 축사하시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이야기 하시면서 너희들이 모두 다 나를 버릴 것이라고 말씀 하시자 베드로가 다른 모든 제자들이 주님을 버릴지라도 자기는 그리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장면입니다. 아마도 베드로는 그 스스로 제자 들 중에서도 자기는 특별하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다른 모든 제자들과 달리 자신 만큼은 주님께 대한 충성과 맹세를 다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베드로는 예수님이 대제사장의 뜰에서 심문 받으실 때 세 번이나, 그것도 저주하면서 까지 부인하였습니다.
베드로의 연약한 모습에서 나의 연약한 믿음을 보게 됩니다. 주님과 직접 함께한 3년 동안 누구보다 많은 가르침을 받았고 기적과 같은 일들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베드로의 믿음은 서슬퍼런 빌라도의 법정도 아닌 대제사장의 뜰에서 이미 무너져 내렸던 것입니다. 나는 내 앞에 이러한 상황이 닥칠 때 과연 신앙의 신념을 지킬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아니 이런 상황도 아닌 그저 시험하는 상황과 현실적 이익 앞에서라도 내가 신앙의 신념을 지키고 하나님께만 충성할 수 있을지를 돌아봅니다. 부끄럽게도 한 없이 연약한 내 믿음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내 안에 어떤 선한 구석도 없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아침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사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묵상해 봅니다.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사 41:14)」
참으로 버러지 같은 것 우리 인생들을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사 영원한 생명을 열어주시고 구원의 소망으로 채워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우리를 구원하신 그 사랑에 감사함으로 우리 심령에 기쁨이 충만한 날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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